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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간단하지만 중요한 팁들....

아이콘 AngelVirus
댓글: 15 개
조회: 4548
추천: 1
2013-02-23 03:13:32
1. 우루루 몰려가는 것은 패인의 가장 큰 요인이다.

우루루 몰려가 라인 뚫고 흥했는데 지면 딥빡 치실겁니다.
그리곤 이렇게들 말하죠.
"아....이걸 지네."

질만 하니까 지는 겁니다.

우루루 몰려가지 마세요.

빨리 뚫리는 만큼 빨리 뚫으실 자신이 없다면....
그리고 빨리 뚫어도 중형 한두대, 경전 한두대가 캡 막으러 온다면....
결국엔 집니다.








2. 리플레이를 보며 패인을 생각하라.

자신이 탑티어라면 더더욱 자신의 리플레이를 보셔야 합니다.
흥한 판보다는 망한 판을 보신다면 당신은 최소한의 기본은 되어 있는 겁니다.








3. 각 클래스에 맞는 행동을 해라.

미듐을 제외한 각 클래스들은 최소한의 자기 일은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예외적인 특이한 탱크들도 있습니다. (ex : FCM50T, T30)

하지만 기본적으로 각 탱크들의 맡은 역할을 수행해주셔야 합니다.

예로 든 특이한 탱크는 자기 외에는 할 사람이 없다 싶을때만 그리 하시면 됩니다.








4. 클래스에 맞는 행동보다 맵의 특성을 파악해라.

라인을 구축하라는 소리입니다.

라인의 코어가 되는 자리에 탱크가 비어있다.
그런데 그 자리는 구축이 서야하는 자리이다?

일단은 그냥 당신이 서세요.

라인이 비어 있다는건 즉, 어떤 탱크든 프리 딜을 할수도 있고
뚫고 난입하여 더욱 큰 유효타를 먹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당신이 그 라인을 지키지 않는다면 아군에 대한 프리 딜을 허용하거나
난입을 허용하여 자주포의 포격 방해를 유도하고 대포병까지 합니다. 

절대 비어있는 라인을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지 마세요.

특히 광산의 등대 부분!!
제발 버리지 마세요. 제발!!

거긴 자주포를 제외한 어느 탱크가 가도 유효합니다.








5. 남에게 뭐라 하기 전에 그 이유부터 생각해라.

가장 중요합니다.

가끔 게임을 하다보면 절대 버려서는 안되는 중요한 위치를 모두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버릴 수 없으니 제가 서야죠.

그러고는 들리는 황당한 소리.
"헤비가 거기서 뭐하는 건가요?"

굉장히 온건한 표현을 썼지만 사실 욕도 섞여 있었습니다.

클랜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비를 타고 있지만 저는 자주포와 미디움 유저입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죠.

스텝은 굉장히 굴곡이 많지만 심하진 않은 지형입니다.
때문에 미국 헤비를 키우는 저로서는 만나면 매우 기쁜 맵이죠.

헐다운 포지션이 넘쳐납니다.
약하디 약한 차체를 가릴 곳이 넘쳐나요!!



스텝 G1~2, H1~2 이곳은 헤비들의 무덤입니다.
저라고 저곳 안가고 싶어서 안가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아군이 좌우로 다 갈라지고 중앙 비워놓으면 자주포 다 털리는데....

게다가 요새 헤비만 다 키우나....
그 날 그 판엔 구축, 중형은 합쳐서 3대, 경전 1대, 자주포 2대....

총 9대의 헤비들이 우글우글....

적은 조낸 빠른 크롬웰 1, T20 1, 기타 딱히 기억 안나는 중형 2대에 경전 몇 대, 구축 몇 대 ,자주포 2....
딱봐도 그냥 우직하게 라인 형성하고 밀면 이기겠다 싶었습니다만....
시작과 동시에 열심히 H1으로 달려가시는 우리 헤비님들....



결국 졌습니다.

적보다 헤비가 대충 3~4대는 더 많은 판이었는데 탈탈 털렸어요....

H1에서 10대 가량의 그 많던 헤비들이 싸그리 털리고 어쩔 수 없이 2선 사격중인....
그래도 적 구축의 어그로 작살나게 끌어 H1의 프리 딜을 막고 있던 제게 어떤 아름다운 분이 하는 말....

"헤비가 거기서 뭐하는 건가요?"

하고 싶어서 2선 사격하는거 아니죠.
차라리 독일 미듐이나 헤비였으면 싶어지는 순간이더이다....

H1 뚫리면 진답니다. 근데 어쩌겠어요?
거기가도 질거 같은데....

결정적으로 조우전...
캡 베이스는 B9~C9지역....

우리 미듐이 없으면 기동 헤비인 IS나 KV-1S가 캡 지역 달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패배의 이유는 전부 다 털려서가 아니라 캡으로 졌습니다.



저 좁은 H1으로 다 몰려가서 헤비들 싸그리 털리는데 캡 지역 미듐 싸움까지 져버렸어요.
그 판의 미듐분들께 뭐라 하고 싶은 맘 없습니다.

수가 적은데 당연히 털리죠.
꽤 오랫동안 홀딩 해주시던 미듐과 구축분들께 박수 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H1 지역 안오고 탑티어 헤비가 뭐하냐던 같은 탑티어 IS님?

IS는 기본적으로 거점 돌파형 기동 헤비이고....
아군 헤비 숫자도 많은데 진 이유는 당신이 홀딩 제스쳐를 취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거기서 빼꼼샷하게 유도하셨어요.
당신이 계속 짤짤이 치면 아군도 계속 짤짤이 치고 그렇게 털리는 겁니다.

적 헤비들 탄 빠졌고 구축 안보이면 돌파하셔야죠.
에로우 차징하기 제일 좋은 탑티어 헤비가 그러시면 안되는 겁니다.



어쩌다보니 개인적인 한탄사가 터져나왔군요.
그것도 너무 길게....

죄송합니다....;ㅁ;



무튼 본론으로 돌아가서....
쟤한테 뭐라 하기 전에 쟤가 왜 저러는지 부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광산의 등대도 많이들 버리는 곳입니다.
절대 모두가 버리는 중요 포인트를 버리지 마세요.

누구든 서 계세요.

그리고 뭐하라고 하면 니가 여기 없어서 내가 여기 있다고 하세요.
그러면 아마 말이 많아지거나 없어지거나 둘 중 하나겠지요....

많아지고 자기 생각이 맞다고 우긴다면 차단하세요. 답도 없는 사람입니다.

많아졌지만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면 설명하세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없어진다면 그냥 더 뭐라 하지 마시고 넘어가세요.
머쓱해서 그러는데 당신이 더 따지고 들면 자존심 때문에라도 억지 부릴겁니다.



설명은 길었지만 중요한건 이겁니다.

남에게 뭐라 하기 전에 자신의 플레이부터 반성해야 됩니다.

제발 패배의 원인을 남에게 전가시키지 마세요.







6. 각 라인의 특성을 파악해라. (특히 헤비는....)

이번에도 예를 들어보죠. 이게 설명하기 가장 편할 듯 하군요.

라인의 다양성은 수도원이 가장 대표적이죠. 라인들의 고저차가 매우 다양합니다.




왼쪽부터 빨간 원을 기준으로 1번 부터 4번 순으로 하겠습니다.

1번 라인의 경우 보통 미듐과 구축이 많이 갑니다.
그만큼 다양성이 보장되는 곳이며 어떤 헤비가 가도 나름 괜찮습니다.

2번 라인의 경우 중앙의 주도로는 아무래도 돌머리 미국 헤비가 가는게 좋습니다.
저곳에 돌머리 한대가 떡하니 지키고 있다면 자주포의 포격 지원이 없는 한 정면 돌파는 무리이고....
무리해서 돌파 하더라도 뒤가 없습니다. 2번라인 왼쪽의 샛길이 답입니다만 적이 비워 둘리가 없죠.

3번 라인의 경우 티타임이 빛을 발하는 곳입니다. 
적절한 위치에 서있다면 피벗만으로도 충분히 다수의 전차를 막아낼 수 있으며 독일 헤비가 가면 좋은 편입니다.

4번 라인은 소련 헤비가 최고입니다.
가운데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 때문에 결국 지근거리 사격이 벌어지며 여차하면 헤드온 걸기도 좋습니다.
거기에 이동속도까지 적보다 빠르다면 싸울 위치를 당신이 조절 할 수 있습니다.


헤비 중심으로 설명드린 이유는 헤비는 보통 뒤가 없습니다.
자신이 라인을 정해서 갔다면 다시 뒤돌아 가기에는 너무 늦는 경우가 매우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때문에 헤비들은 라인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헤비가 5~6대나 되는 판도 있고 2~3대 밖에 없는 판도 있습니다.
수도원의 경우 2번, 3번 라인은 꼭 헤비가 존재 해야 합니다.



8탑방. 2번 중앙의 언덕에 갈 만한 미국 헤비는 너무 많다.
반면에 3번에 갈 티타임 넣기 좋은 헤비는 한대도 없다?

그래도 가셔야 합니다. 막으세요. 3번 라인은 최대한 홀딩 포지션 취하면서 존재감만 뿜어내세요.
어쩌다 적 탄 한대 도탄 시켰다고 따라 나가서 유효타 넣으려 하지 마세요.
당신의 피가 깎일수록 적은 더욱 들이 댈 겁니다.

특히 한방감일 경우는요....

Lv86 Angel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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