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전차트리를 타는 사람에게 있어 가장 힘든 고비를 대부분 삼팔나라고 하지만
저에겐 가장 재미있고 사랑스런 전차입니다. 한마디로 성격에 맞다고 할까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경전차인 소련 T-50, A-20 미국 M5와의 다른 운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끼 실 수 있지만 그 장점을 활용하면 M훈장을 계속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삼팔나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야 합니다.
일단 단점은 선회력이 35라 주행중 회전을 하려고 하면 속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것( 타 경전차 선회 45이상)
추중비가 그 느린 M5보다 낮아서 경사지역에서 빌빌 댄다는 거'
이 2가지가 경전차로써의 정찰에 필요한 기동성이 불가능 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M5처럼 등대 놀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위장율이나 무전거리가 높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장점이 무엇이냐? 단단 하다는 것입니다.
평지에서는 다른 경전차만큼 빠르고 정면 피탄시 단단하며 시야가 넓다.
결론은 시가전용 정찰차라는 것입니다.
시가전은 장애물이 많고 평지이고 자리 선점하는게 중요합니다. 가끔은 빠꼼하게 티타임을 주고 밖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정찰 차량과는 다른 방법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전차가 도착할 때면 빠져야죠. 8티어 중전차에게는 한방이니
이런 자리 선점에는 주포가 큰 역활을 합니다.
독일 포는 50mm포이며 골탄까지 이용하게되면 130mm관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련의 경전차는 관통력이 40 골탄을 이용해도 60정도 입니다.
적 전차 저지력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죠 맞으면서 무시하며 들이 댈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전차들이 도착해서 전선이 형성되면 이동을 해야됩니다.
이후에는 눈치싸움이죠 결정적으로 우리의 시야가 370이란걸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는 보이지만 적은 안보인다. 측면으로 빠르게 돌아서 지도 3칸 밖에서 때린다 or 적 자주쪽으로
들어가는 척을 한다. (38Na는 자주포 사냥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중형전차의노하우랑 비슷할 수 있습니다.
38 Na의 가장큰 적은 경사면과 선회입니다. 느려지죠 자주포가 눈앞에 있어도 맞을까봐 들이대지를 못합니다.
그런곳은 M5와 같이 등대 놀이를 하는 수 밖에 없죠. 자리를 선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가끔 자리 선점을 위해서 달려가다보면 미친속도의 T-50, A-20이 달려대는 걸 볼 수있습니다.
보통 강행 정찰이 목표인 놈들인데 보이면 가만히 서있다가 조준해서 현가장치를 맞추세요.
아니면 들이 박으세요. 근접 기동전은 하면 안됩니다.
38Na나 레오파드는 포탑선회 속도는 다른 경전차랑 비슷해도 차량 선회속도가 차이가 나서
다른 경전차의 밥이 됩니다. 그러나 갔다가 박아서 못움직일 경우에는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M5가 아프긴 하지만 연사력에서 1.7배정도 독일이 빠르기 때문에 정면 승부는 무조건 승리입니다.
그리고 포탑이 느린 중전차와 대항시 다른 경전차처럼 선회로 피하는 게 불가능합니다.
앞뒤 무브& 스탑을 마스터 하세요. 그리고 대항하지 마시고 튀세용 ㅠㅠ
무빙으로 중전차를 부셨다? 별나라 얘깁니다.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전차를 운전해보고 장단점을 습득한다면 WOT에 나쁜 전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38Na로 여러번 1000점을 넘기면서 점점 애정이 생기는데 38Na 나쁘다고 하니 쓰게되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