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국의 프랑스는 무슨말인가?
※ 본 리뷰글은 Chrome(크롬)환경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IE환경에서는 글이 짤려 보일 수 있습니다월드오브탱크 유저들의 언어는 다양하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언어 빵국. 빵국은 무슨말일까? 빵의 나라라고 해도 어디인지 짐작도 되지 않는다. 월탱에서 나오는 국가를 한번 살펴보자. 소련,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중국. 자 이렇게 보니 어느정도 짐작이 가는 나라가 프랑스이다. 왜냐하면 국내 매장중 빵 전문매장의 이름이 파리바게뜨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보단 빵국이라고 부르는게 유저들이 친근하게 들리는 것이다. 미국을 천조국, 중국을 대륙, 소련을 보드카라고 돌려 말하는 것처럼이다.
빵국의 나라 프랑스?
자 그렇다면 이 빵국, 프랑스의 국가 특징을 한번 보자. 고티어 이상 탱크들은 연발클립을 장착하여 순간화력에 상대를 압도하는 장점, 그 장점에 비해 장전속도가 매우느리다는 점을 가지고 있으며, 차제 장갑이 크고 가볍지만 속은 푹푹 뚫리는 내구도가 부실한 특징을 가졌다. 마치 빵의 겉표면은 두껍고 속은 비거나 연한것처럼 말이다. 괜히 빵국이라고 불리는게 아닌 것이다.
이렇게 재밌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의 경전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8티어 경전차를 가진 나라는 유일하게 프랑스 밖에 없다보니 타 국가의 경전차보다 조금 다른 운영이 필요하다. 필자는 프랑스 티어별로 각 전차들의 짧은 노하우와 어떻게 운영하면 좋은지 상황판단 등 여러분이 궁금한 정보를 다루도록 하겠다.
1티어부터 3티어 전차까지

초반 티어의 운영은 큰 차이가 없다. 1티어는 모두가 저티어이기 때문에 초반 탱크의 조작감과 싸우는법, 저티어에서 돌아가는 맵은 거의 한정적이기 때문에 맵도 익혀야 하는 일도 있다. 경전차의 시작은 4티어부터이니 3티어까지는 금방금방 레벨업이 가능하며, 경전차의 주 목표인 정찰은... 어렵고 그냥 치고 박고 싸울 것이다.
3티어까지 몸에 익혀야할 것은 지속적으로 움직이면서 쏘는 무빙샷을, 프랑스 저티어 경전차 특성상 속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풀숲에 숨어서 가만히 정찰하는 인내와 등대정찰. 그리고 적 경전차가 없거나 전부 죽고, 적 자주포가 많이 남았을 중반 타이밍에 기습찌르기로 적 자주포 똥구멍을 쑤셔주는 뒤치기가 필요하다.
일단 경전차의 기본적인 팁을 넘어가고
4티어부터 천천히 알려주겠다.
세팅되어야 하는 장비템 목록은 다음과 같다
경전차의 필수 3대 아이템
코팅 광학장비, 쌍안경, 위장막이다.
시야증가와 위장력증가는 경전차의 밥줄이다.
다들 취향차이가 있겠지만 경전차는 시야로 먹고 사는 전차이다.
그리고 경전차의 승무원 스킬목록들이다
필자가 지휘관 스킬을 잘못 올렸는데 육감스킬이 필수이다
자신이 은신중이거나 정찰중에 이 육감스킬은 적에게 걸렸는지 확인이 되는 생존스킬이기 때문데 1순위로 찍는다.
포수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에 원하는 스킬을 찍어도 된다.
조종수도 개인별 스킬 올리는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인 스킬 추천은 험지주파와 안전운행을 꼽겠다.
드디어 4티어 전차다! 그런데...
안녕하세요 고객님. 고객님께서는 지뢰를 밟으셨습니다. 지뢰는 다음 단계에 넘어가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터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메세지가 들릴 것이다. 지뢰탱크는 월드오브탱크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목표탱크를 가기전에 아주 힘든 탱크가 걸린다는 것이다.
프랑싀 AMX40, 외형이 보노보노같이 생겨서 사람들이 보노보노라고 부른다. 이 보노보노 지뢰탱크는 경전차답지않는 막강한 장갑을 가졌으며 느린 속도를 가졌다. 작은 중(重)전차라고 생각하면된다. 그렇지만 주포데미지는 일반 경전차와 같기때문에 항상 기동성을 좋아하는 유저에겐 충격과 공포의 전차이다
그리고 이 AMX40 보노보노를 타게되면 최소 6~7티어방에 끌려가는 처량한 신세가 된다. 중형의 공격은 그래도 버틸만하지만 중전차와 자주포의 화력에는 힘없이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보일 것이다. 물론 동티어 경전차와 맞붙게되면 절대 지지않는 조건을 갖추지만 상대는 상대해주기는 커녕 당신을 놀리며 도망갈 것이다.
경전차지만 경전차의 관련 훈장은 없다
빵국의 경전차는 5티어부터 시작입니다
자유경험치던 일반경험치던 4티어를 벗어나면 드디어 경전차 다운 경전차 시대가 열리게 된다. 프랑스의 경전차는 5티어부터 독특하다. 5티어의 이름은 ELC AMX, 엘크라고 부르게 된다. 이 엘크의 특징은 낮은 차체를 가지고 있는데 너무 납작하고 넓게 생긴게 특징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건 고자이다. 아니 이보시오 의사양반 내가 고자라니...?
그게 아니라 구축전차처럼 목이 돌아가지 않는, 다시 말해 차에 포탑이 없어 몸과 주포가 하나가 되는 경전차중 유일한 목고자인 것이다. 이런 독특한 특징을 지닌 엘크의 운영은 남다르다.
주포의 특징을 살려라
엘크의 주포는 90mm, 거의 구축전차급 화력을 가지고 있다. 경전차의 기동성과 구축전차의 화력을 가진 괴물같은 전차가 바로 엘크인 것. 엘크의 주포화력의 체감은 +1~+2티어급의 중(重)전차의 데미지를 10~20%정도 줄 수 있으며, 자주포는 후방에 보이면 원샷 원킬에 끝나며, 슈퍼퍼싱도 피가 15%정도 닳는 경전차 주제에 무식한 데미지를 가진 괴물이다.
허나, 한번 발사하고 재장전 시간이 매우 길기때문에 신중하게 쏴야한다.
vs경전차
서로 정찰시에 만났으면 그냥 눈인사하고 빠지는게 좋다. 서로 엘크전이면 먼저 맞춘쪽이 이기지만 대부분 만나는 경전차는 T-50이 대부분이다. T-50은 약하긴 해도 빠른 연사속도와 선회속도를 가졌기 때문에 샷을 못맞출경우 거의 죽을 수 밖에 없다.
vs중형전차 & 중전차
절대 먼저만나더라도 먼저 들어가지말자. 언제나 상황을 주시하며 틈을 봐야한다. 대치전 하고 있는 아군을 도우는 형태로 뒤를 돌아서 샷을 갈겨주자. 화재를 유도하거나 궤도를 손상시켜 어그로가 당신에게 향한순간 아군전차가 마무리해줄 것이다.
vs구축전차
목고자이지만 절대로 앞에서 나서지 말자. 구축전차의 스나이핑과 파워는 모든 경전차가 한방에 녹는 화력을 가진다. 몸과 주포가 하나라는점을 이용해서 뱅글뱅글 돌아 한번씩 샷을 날려주자
vs자주포
먹이다. 당신이 접근했는데 자주포가 아직도 위성모드면 뒤로바짝붙어서 조준점을 모은후 한방을 날리자. 원샷 원킬이다. 무빙샷은 금물
게임시작하기전에 상대의 경전차가 많다 싶으면 자주포를 지키는 구축처럼 기다렸다가 다가오는 경전차를 없애고 시작하는것도 나쁘지않다. 엘크는 일반적인 경전차와 달리 조금 독특하게 플레이 하는게 좋다.
경전차 관련 훈장이 많은 엘크
이제 끝 AMX 12~13 시리즈
마지막 하이라이트, 6티어~8티어 경전차이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프랑스만의 특징! 6연발 탄창클립을 가진 경전차이다. 6연발탄창클립은 미리 6발을 장전해두고 빠르게 쏘는 것이다. 이것 또한 단점은 이 6발을 다 소모하면 재장전시간이 오래걸리는 이점이 있지만 6연발탄창클립의 장점은 너무나도 좋기 때문에 단점이 커버된다.
본격적으로 경전차의 운영을 할 수 있는 6티어.
엘크와는 확 다른 색다른 전술을 빛낼 수 있다.
특징1
동티어 혹은 그 이하 경전차는 모두 이깁니다. T-50이랑 싸우면 비등할수 있다고 말하지만 6연발에 맞게되면 T-50도 그냥 녹아버립니다. 최근 WCG에서 T-50을 AMX 13 경전차가 가볍게 잡는 경기가 나왔습니다.
특징2
T-50과 다르게 좋은 화력과 많은 내구도를 바탕으로 아군의 지원을 확실히 해줄 수 있다. T-50은 빠른 기동성과 후방기습으로 적의 자주포를 끊는 매서운 플레이를 가능하지만 상대의 자주포가 1개이하의 방에서는 T-50은 정찰밖에 지원되지 않는 점이다.
특징3
중전차,중형전차에겐 아주 골치아픈 존재로 각인할 수 있습니다. 6연발 탄창클립은 지속적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기때문에 자칫 화재나 궤도가 끊을 확률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징4
경전차의 끝판왕처럼 넓은 시야, 통신범위로 등대플레이도 무난하다.
자, 그렇다면 이 특징들이 가능한 것일까? 실제 플레이를 통해 스샷으로 정리해주겠다.
첫번째 경기이다
스샷을 보면 아군 6티어 골드전차의 피가 얼마 없을 것이다. 상대 중전차와 싸우면서 피가 저렇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상대 중전차도 피가 얼마 없었지만 섣불리 다가가지 못하는건 기동성이 낮기 때문에
미니맵을 보면 느리가 움직이다가 적의 공격에 끝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럴때 경전차가 빠른 급습으로 중전차를 마무리하는 상황을 보여준다.
전진라인을 구축하며 상대의 시야를 보여주며 상대의 모든 전차에게 어그로를 끈다.
이때 전차들이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아군의 자주포가 신나게 지원사격을 한다.
경전차는 죽었지만 전체적인 게임흐름을 이기는 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정찰기여도를 보면된다.
두번째 경기를 보여주겠다.
상대방의 경전차가 없는점을 이용해 우측하단 언덕을 미리 점령한다.
그리고 뒤에 따라오는 아군들이 무사히 거점을 점령시키도록 적을 입구에서 발을 묶은후
중앙에서 스멀스멀 기어오는 중형전차의 뒤를 잡는다.
가볍게 킬을한다
이렇게 되면 중앙에서 정찰역활을 했던 중형전차가 사라지게 되므로
적의 자주포와 적들의 전차들은 아군의 전선을 감지하지 못하게 된다.
현 상태의 미니맵을 봐야한다.
아래쪽은 언덕을 잡고있어서 지원을 갈 필요가 없다.
이미 전차들을 초반에 묶어둔 상태라 저 라인은 이미 끝난 상황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초보분들이 실수하는점은 바로 적진으로 들어가
적의 자주포나 구축전차를 찾는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적의 경전차가 없으며
자주포는 이미 사망했으며 구축전차만 존재한다.
이럴때는 현재 전선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지역으로 지원을 가서
한순간에 전세를 뒤집어줘야 한다.
미니맵을 보면 좌측 상단의 중전차와 중형전차들의 라인 뒤로
들어가는 것이다.
무모한가? 자살행위인가? 그렇지 않다.
현재 적의 마지막 화력은 좌측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측언덕이 점령당하면 중앙으로 파고드는 아군 전차들의 발도 동시에 묶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측하단은 언젠간 힘으로 밀리게 되는 구도가 되기 때문에
좌측상단을 찔러야 하는 것이다.
중앙에 있던 중형전차를 끊어주고
좌측상단의 중전차 IS-3를 잡아내는 모습
바로 전선을 끝내준다.
마지막엔 죽어버렸지만 많은 전차를 죽이고 게임의 기여도가 높은 전투결과였다.
마지막 경기를 보여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