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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콘 뉴비가늅늅
댓글: 2 개
조회: 1508
2012-11-18 15:22:32
멘탈 케어인 것 같아요.
저티어라 그런지는 몰라도 혼자 우라 돌격으로 적진으로 뛰어들어 산화해도 아군이나 적군이나 별 반응들이 없죠.
이는 기본적으로 FPS 유저들이 팀의 승,패보다는 게임 내 킬뎃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한 몫하겠죠.
다른 이유를 들라면 전차가 터진 후 나가도 패널티가 없기 때문에 나가서 다른 전차를 운전하기에 일찍 죽은 아군을 욕하려 해도 그 아군이 없다는 것이겠죠.
그 외에도 게임 중 나가도 패널티가 없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작용하는 듯 합니다. 일찍 죽어서 그 게임을 관전만 해야만 한다는 것은 지루하기도 하고 일찍 죽었다는 자괴감에 빠지게 될 수도 있어서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하죠.(아군의 비하 발언이나 적군의 조롱을 받게 된다면 게임에 정이 떨어질 겁니다.)
LOL을 볼까요? 게임 중 패배한다면 넥서스가 터지는 처참한 광경과 함께 패배라는 큰 글씨가 뜨죠. 안그래도 지는 경기라면 아군 간의 불화가 있을 가능성이 클텐데 이런 장면은 그리 좋게 느껴지지 않을겁니다. 반면 WOT에서 결과창에서 패배를 보려면 지던 팀 내에서도 관전을 하던 사람이나 최후의 1인쯤 되어야 겠죠.(아니면 결과창에서 상세보기를...) 그 외의 사람들은 다른 전차를 끌고 다른 경기를 하다가 오른쪽 하단에 뜬 작은 정보창을 보면서 `아, 아까 그 경기가 끝났구나. 그 전차 다시 탈 수 있겠네`라고 생각할겁니다. 이미 다른 경기를 한 이후이기에 그 전 경기의 결과에는 집착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아니 애초에 관전을 포기하고 다른 게임을 하러 갔다는 것에서 그 경기의 승패엔 관심이 없다는 뜻일지도 모르겠네요.

북미 WOT 유저들은 경전차한테 팀킬로 터져도 NICE SHOT 외쳐줄 정도로 호쾌합니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국썹 분위기가 지금처럼 유지되길 바랍니다.(전땅끄니 광주로 가자느니 이런 것만 빼고요.)

Lv79 뉴비가늅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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