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의인화 주의]컨커러, E-75

안녕하세요! 그래도청춘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그림을 안 올렸네요.

몇달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그림에 소홀했더니 마치 그리는 법을 잊어버린것마냥 슬럼프가 찾아오더군요.

덕분에 러프도 다 그려놓은걸 완성하는데 엄청나게 걸려버렸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

 

뭐 제 이야기는 됐고, 그림이나 보시죠.

굳건한 성채와도 같은 포탑과 연약하기 그지없는 두부살 차체가 공존하는 홍차맛 헤비탱크 컨커러입니다.

개인적으로 9티어 헤비탱크중에 제일 멋지게 생긴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멋져서 좋긴 한데 정말 측후면의 50~30mm짜리 물장이 사람을 미치게 만들더군요,

이거 몰때만큼은 자주포가 부모의 원수라도 되는것처럼 미워졌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옆으로 넓은 그림이라 이미지가 쪼그라드는군요, 클릭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전 단계의 킹타이거에서 부족했던 모든것이 보완된 독일전차의 완성판! E-75입니다.

HD 모델이 아니라서 좀 뽀대는 덜 나지만 전체적인 실루엣이라던가 성능이라던가 정말 멋진 전차라 생각합니다.

전에 그렸던 티거2와 전체적으로 비슷한 형상을 유지하면서도 더 강해보이게끔 그리고싶었습니다.

 

...컨커러와 이치로 모두 그려놓고 보니 복장이 다소 파렴치하네요. 아주 뿌듯한 기분입니다.

고티어 전차는 고티어인 만큼 복장에서 책임을 져야한다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계속

고티어 전차는 파렴치한 복장으로 그려나갈 생각입니다.

 

다음엔 프랑스 전차를 그려보고싶네요. 경전,중형,중전,자주포까지 매력적인게 많은 국가라는걸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언제 또 그림을 올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시길 바랄게용.

 

ps.제 그림에서 가슴=전면장갑이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거긴 연료탱크인게 당연하지 않...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