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영토분쟁이란게 참 모호한게

사실상 호드와 얼라의 싸움이라 하지만 영토라는 개념이 모호한 종족에게는 참으로 이상한 상황입니다.

나엘의 경우 사실상 국가라고 하기에도 모호한 단체입니다. 단순히 말하자면 수렵 채집생활 영역권이 침범당한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즉, 자원 = 영토라는 개념이 생긴거라 생각합니다.
잉여자원의 경우 전쟁물자로 이용되는 데 사실 전쟁만 없다면 영토 분쟁이 일어날 이유가 없다는 이유가 됩니다. 정말 1차원적인 생각이지만 지금까지 워크에서 말하는 영토 개념을 생각하자면 그렇습니다.

단순히 전진기지라던지 벌목장등의 시설로 영토로 삼는 다는 개념자체가 현재의 영토 개념과 상반되기때문입니다.
그 증거로 무법항이 있습니다. 중립지역인 무법항이라 하지만 사실상 자원이 없고 지리상 중요한 지역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호드나 얼라는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려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아 영토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지 않은 시기이고 아직 왕국이라 하여도 혈족계통으로 이어지는 형태입니다. 직계혈속이 아닌 그냥 혈족이여도 가능한 점을 미루어보아. 군단을 시작으로 중앙집권적인 국가로 만들어지는 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각자의 세력을 가진 독립적인 단체를 연합한 단체가 아닌 하나의 왕아래 관료제가 정착한 왕국을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