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소설 일리단 구입했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워크래프트 시리즈 소설이라서 제우미디어 홈페이지에 출간소식이 확인되자 곧장 질렀습니다.

뭐, 인벤게시판이나 위키같은데서 이 소설에 대한 평을 보기는 해서... 어느정도 각오는 했는데... 어, 그래도 뭔가 이상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일단,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설정변경, 혹은 세탁이야 늘상 있어왔던 일이기는 한데... 소설 책 뒷편표지에 있는 '가장 큰 오해', '일리단의 정의와 복수', '영웅담은 새로운 경지에 도달한다'같은 글귀들을 보니... 떨떠름한 느낌이 속에서 올라오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현재, 하는 일이 바빠서 아직 읽지는 못하고 있는데... 개연성은 그리 기대하지 않으니까 재미만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S.그나저나 늘상 봐왔던 소설책의 금테두리의 암푸른색 와우마크가 아니라, 군단의 검은색 테두리에 연녹색 와우마크가 소설책에 박힌 것을 보니 조금 아쉽기도 하고 어색한 기분도 드네요. 앞으로는 워크래프트 소설도 지금과 좀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군요. 하긴, 그러고보니 랜덤하우스랑 계약을 맺었다니, 앞으로는 이 윌리엄 킹이라는 작가분의 작품을 이후에도 이따금 보게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