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나루들은 정말 일리단이 한짓을 몰랐다? - 뇌피셜

불성은 렙업과정에서 다들 거치는곳입니다. 아마, 빛의 도시라는 카드가놈이 나루 귀찮게 하지말라고 하인보내주며 안내하는 퀘는 다들 하실겁니다.

나루는 아웃랜드를 거의 정복하다시피한 일리단이 샤트라스를 공격하라고 블엘 - 보렌샬 을 보낸 시점에서 강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샤트라스를 수복하곤 모험가들의 힘으로 나루의 함선을 장악하고 있던 일리단의 간첩짓을 하던 캘타스와 충복 바쉬를 발라버리곤, 검은 사원으로 진격합니다. - 다들 아시다시피, 검은 사원의 공격을 지도하는건 나루가 하고 있었습니다.

나루.

다들 나루의 존재가 어마무시하다는것, 다들 아실테지요. 노스렌드에서 성전사 브렌든을 그 당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스컬지역병에서 구원합니다. 그런 나루가 타락하면 엔트로피우스와 같이 어마무시한 적이 되기도 하죠.

그런데 일리단의 검은 사원을 공격하면서,

과연 일리단이 하는짓을 몰랐다? 히키코모리처럼 위장하곤 군단에 대한 뒷공작을 펼치던 일리단의 행적을 그 당시 '신'의 능력에 버금가는 나루가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군단공격에 대한 차원문을 몇번이나 열면서 군단의 정확한 좌표를 얻기 위해 몇번이나 대규모의 마력을 움직여서 결국 모험가에게 썰린 일리단인데... 그 마력의 흐름을 나루가 몰랐다고요????

그런데 나루는 결국 검은 사원에 대한 공격을 지휘했고, 소기의 성과를 얻게 됩니다.

그럼, 나루는 일리단이 이런 일련의 일을 했다는걸 알면서도 공격했고 그를 죽도록 방치했다는 셈이 됩니다. 결과적으로 따지게 되면 말이죠.

나루. 현 시점에서 제라마저 요상한 작태를 벌이며 일리단세탁에 나섰는데... 과연 이 나루들의 목적이 뭔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