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외침: 로르테마르, 대마법사를 내게 넘기면 너는 살려 보내주마.
로르테마르 테론의 외침: 프라우드무어! 내 백성들을 보랏빛 요새에서 풀어줘라. 아니면 내가 직접 널 베겠다!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외침: 그들은 명백한 전쟁 포로다. 다르나서스를 공격했으니까! 그것도 내 도시에서!
로르테마르 테론의 외침: 선리버는 가로쉬의 만행을 전혀 몰랐다!
(에이타스의 심기가 불편해 보입니다.)
타란 주의 외침: (둘 사이로 뛰어들며)그만! 오늘의 싸움은 여기까지요.
타란 주의 외침: 얼라이언스와 호드가 싸움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를 알겠소.
타란 주의 외침: 보복은 그 자체가 공격 행위이고, 공격 행위는 즉각적인 보복을 낳기 때문이지.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외침: 그들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모두 짓밟았어!
로르테마르 테론의 외침: 나는 내 백성을 보호해야 한다.
타란 주의 외침: 입 다무시오! 그대들이 그 순환을 깨야 하오.
타란 주의 외침: 순환은 오늘, 여기서 끝날 거요. 그대, 섭정과 그대, 여군주의 손으로. 이제 돌아서서 가시오.
(로르테마르 테론이 눈을 가늘게 뜹니다.)
(제이나가 깊은 숨을 들이마십니다.)
로르테마르 테론의 외침: 순찰대, 무기를 내려라.
정찰대장 엘시아의 외침: 섭정님!
로르테마르 테론의 말: 어서.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 알겠다. 이만 물러나지.
베리사 윈드러너의 외침: 제 남편을 죽인 놈들이에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 이런다고 되살아나진 않아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 이건 알아둬라, "피의" 엘프여. 가로쉬가 호드의 대족장으로 있는 한, 평화는 없다.
로르테마르 테론의 말: 그게 바로 내가 오늘 힘을 아끼려는 이유다.
(제이나의 표정이 누그러집니다.)
로르테마르 테론의 말: 여군주여.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말: 섭정이여.
로르테마르 테론의 외침: 부상병들을 수습해라. 항구로 철수한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외침: 모두 야영지에서 집합한다. 이곳에서 할 일은 끝났어.
(두 진영이 철수하자 타란 주의 몸이 휘청거립니다.)
타오스의 외침: 맹주님!
타란 주의 말: 용사여, 이 휴전은 오래가지 않을지 모르나, 오늘 본 것을 기억하게.
(출처 : 나무위키)
이랬던 개간지 섭정형이 이제 벨렌을 초월한 원탑 공기로 ㅠ.ㅠ
가끔 댓글로도 남기는 말이지만, 잘 쓰면 이만한 캐릭터가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가 로르테마르입니다. 현재 호드 내 종족 수장 중에 은근 짬밥도 최고 수준이고, 외모도 준수하고, 멘탈도 훌륭하고, 열혈파이터의 본성을 억누르는 지도자라는 멋진 컨셉도 있는데 왜 있는 캐릭터도 잘 못 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