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록리 노선을 타버린 말퓨리온

군단 전 :
나엘에서 최고의 재능으로 믿어지는 황금눈을 가진 동생과 같이

반신 밑에서 수행하지만 올바른 신념과 노력으로 재능을 극복하고 세나리우스의 수제자로 인정받고

군단 중보인 아키몬드를 잡고 위대하다는 뜻인 말- 을 접두사로 달게 되고

나엘의 스승인 샨도로서 나엘사회를 이끔

비뚤어진 천재인 동생을 나무라지만 동생은 뭐 지잘난 맛에 사니깐 어쩔수 없음.


군단 후:
사실 알고보니 위대한 운명을 지니고 태어난 일리단은

말퓨리온이 애써 수행해 얻은 황금눈 따윈 일치감치 군단을 막기위해 쿨하게 포기하시고 영혼시야를 얻으심.

힘에 대한 갈망도 다 아제로스를 수호하기 위한 염원의 일환이었으며

오직 그만이 군단을 막을 수 있는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기 때문에 그가 한 행동은 고대 나루 공인 합리적인 행동이었는데

그 희생에 분노한 유저들과 말퓨리온은 그의 큰 그림을 이해하지 못한 아만보였음.

자비우스 따위에게 쌍으로 농락당하는 세나/말퓨는

황새의 뜻을 알지 못하는 뱁새들이 끼리끼리 인정해주는 것일 뿐이었으며

그 큰 뜻은 고대 나루만이 헤아릴 수 있었을 뿐.

인생최대업적으로 아키몬드를 일시적으로 막은 후 끝난줄 알고 꿈이나 꾸던 형과 다르게

그 동생은 일치감치 아르거스를 박살내기 전까지 군단이 영원히 돌아올 것임을 알고 대비하여

아웃랜드의 병참을 모아 아르거스를 정복할 십만악사를 양병하고 있었으며

결국 불타는 군단의 수장인 살게라스의 홀리 워든이 됨.

그러므로 말퓨리온은 노력했으나 재능의 부족으로 천재를 이해할 동냥이 되지 못한 채

나름 성공했다 생각하는 자신의 인생을 바탕으로 '너 그렇게 살면 안된다' 며 동생이나 구박하던 꼰대일 뿐이었음.


와우의 교훈 : 노력으로 얻은 알량한 업적으로 으스대면 안된다.

결국 재능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