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하게 '메디브'라고 생각합니다.
One of the main characters that everyone knows is an incarnation of N'zoth and has been dead for years. We were never talking to them. Dubbed internally as the "SIxth sense experience" moment referring to how that movie ended.
모두 다 아는 메인 캐릭중 하나가 느조스의 화신이고 수년 간 죽어있었다. 그들한테 우리가 얘기한 적이 없고 식스센스급 반전 경험을 할거라고 내부에선 말이 나왔다는 건데요.
느조스의 화신 유출이 진짠지 아닌진 모르지만, 메디브는 상당히 들어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
1. 메디브는 메인 캐릭터 중 하나다.
:워1부터 이어진 메디브의 경력을 볼때 반박불가죠. 어둠의 문을 연 장본인입니다.
다만 모든걸 알고 있는 듯 보이는 초월자로서 스토리에서 붕뜨는 건 사실입니다.
2. 메디브는 워1에서 로서와 카드가에 의해 죽었다.
:본연의 모습과 살게라스에 조종당하는 모습이 싸우던 중 결국은 살게라스의 타락에 굴복해 죽임을 당했죠.
느조스 따위가 끼어들 여지는 아직 없습니다.
3. 메디브는 이후 수호자의 책무를 마무리하기 위해 에이그윈에 의해 되살려 졌다.
:에이그윈은 메디브의 순수한 영혼만을 부활시키는데 성공해서 수호자의 임무를 다시 맡겼다고 알려졌습니다.
4. 되살아 난 메디브는 군단을 막기 위해 종족들을 연합시켰고, 성공했다.
:필멸자들끼리 싸워서 불타는 군단이 오기 전에 자멸하는 것을 막기 위해 로데론의 테레나스 국왕, 안토니다스, 스랄, 아서스, 제이나, 말퓨리온, 티란데 등 아제로스의 지도자들에게 찾아가거나 계시를 내립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메디브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가 탄생하는 배경과도 같은 역할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오크가 칼림도어에서 타우렌 등을 영입해 정식으로 호드로 출범했고, 여러 분쟁들도 일어나게 됩니다.
5. (공허의 주적이기도 한) 불타는 군단을 무찌른 3차 대전쟁 이후 메디브는 '과거의 전설로 남으려' 사라졌다.
:이때 책무를 다하고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죠. 군단에서 다시 나올때까지 코빼기도 안나옵니다.
6. 군단에서 침공당하는 카라잔을 막기 위해 좀 뜬금없이 등장하고, 플레이어를 아르거스로 이끄는 모종의 발언을 한다.
:워3하고 똑같이 운명의 속박을 끊으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죠. 최근 유출에선 메디브가 거짓말을 한 것일 수도 있다는 떡밥이 나왔습니다만, 확실한 건 아닙니다.
7. 카라잔 침공을 막은 후 메디브는 '다른 길을 추구하기 위해' 우주로 사라진다.
:한번 죽었다 살아났고, 이후 계속 '죽어있었죠'. 최근에 등장하긴 했습니다.
근데 책무를 다하고 과거의 전설로 사라지고 그 동안 뭘 했는지, 카라잔에서 아르거스로 가서 운명의 속박을 끊도록 종용
한 후 무엇을 하러 갔는지가 안나옵니다.
수호자의 힘을 아직 물려주지 않은 강력한 메디브의 힘은 온존한 상태이며,
강력한 힘과 불안정한 마음을 가진 자는 고대신들의 손쉬운 먹이감이긴 합니다(ex: 데스윙).
메디브는 어디로 떠난 걸까요? 그리고 담 확팩이 공허테마인데 언제 나올 생각인 걸까요?
8. 달라란에서 낚시로 건질 수 있는 은화를 보면 메디브는 다중인격적인 면이 있었다.(지금은 벗어난 것으로 보임)
살게라스의 영혼의 인격,
수호자로서의 책무가 부여한 인격,
이 둘에 밀려 미약한 온전한 자기 자신의 인격
'그들'로 칭할 수 있지도 않을까요?
9. 개억지 노노해
죄송합니다...
블리즈컨은 내일 오전 4시입니다 여러분..!!
커크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