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솔직히 언더시티 함락은 염병회때문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그렇잔습니까?

염병회는 역병지대를 정화하려 하고, 그 와중에 스컬지도 청소하려고 하는 중이죠.

노스렌드면 모를까 아제로스의 스컬지는 지도자를 잃은 지 오래고 있어봣자 잡졸급이겠죠.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정화작업의 진행이 자연스럽게 로데론쪽으로 시야가 돌려질 수밖에 없는데.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운 스토리진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솔직히 스트라솔름 정화작전같은건 따로 퀘스트진행으로 넣어줘도 될 만큼의 이벤트가 될것 같은데.

그렇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다 보면 언젠가는 서부 역병지대같은 포세이큰의 지대와도 겹치게 되고

또 언젠가는.... 언더시티를 주목할수밖에 없겠죠.

굉장히 부담스러운 스토리일 겁니다. 언젠가는 부딫힐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포세이큰에게 대의가 없습니다.

전 아마 이번에 벌어지는 일들이 영구적인 이벤트일꺼라 생각합니다.

불탄 텔드랏실이 갑자기 돌아올 수도 없을 것이고.

얼라이언스가 언더시티를 점령한다면 시설을 사용할 수도 없을 것이고,(지하에 위치+역병실험의 잔재)

아마도 지하를 다 무너뜨리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거든요. 아이언포지처럼 입구를 막아버린다던가.

사실 전 이번에 일어나는 전장 이벤트 중에서 다른곳은 몰라도 스트롬가드는 얼라이언스의 승부로 끝날 것이라 봅니다.

애초에 스트라솔름의 주인인 다나스 트롤베인이 멀쩡히 살아 있는데다,

언더시티를 잃은 시점에서 호드가 거기까지 집중적으로 마크할 수는 없어요.

칼림도어까지 공격받는 시점에서는요.

기존 거점을 지키는 쪽을 갈 텐데, 아무리 사우스쇼어 항구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도

얼라이언스의 주 거점인 아이언포지의 보급량을 따라갈 수가 있을까..

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마 다른곳에서 이기는 식으로 가겠죠

톨 바라드를 호드가 먹은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