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겨우 영상 색칠놀이로 칼림도어 북부가 호드땅이라는건 좀 아닌거 같네요.

전 또 칼림도어는 모두 호드땅이 된다 이러길래 근거가 있나 했더니

겨우 영상 색칠되는거 보면서 그러던 거였군요.

아직 언더시티가 함락되는지 어떤지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인데

색칠놀이로 모든걸 판단한다라...

칼림도어 북부는 그렇게 간단한 땅이 아닙니다.

일단 하이잘까지 올라가는 과정 속에서 남아있는 악마들을 피해가면서 대규모 병력을 움직이는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이잘에 올라간다고 해도.

하이잘 밑에는 불타는 군단의 악마 잔당과 황혼의 망치단 잔당들이 기다리고 있죠.

어느정도 정리는 되있을꺼라 생각은 합니다만은....

뭐 그것들까지 다 치워가며 들어간다고 칩시다.

나이트엘프, 특히 드루이드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이정도의 사태면 사실상 타우렌 드루이드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아니. 하뮬이라면 결사반대할 겁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거든요.

솔직히 나이트엘프가 가까운 칼림도어를 두고 텔드랏실에서 피신해

동부왕국으로 간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가설이고,

그렇다면 대부분은 쟂빛 골짜기나 하이잘 산으로 피신해 있을텐데.

그렇다면 호드는 그들을 쫒아 침공해오는 모양새가 되기 떄문에 아주 웃기게 돌아갈 겁니다.

그리고 점쳐볼수 있는 최악의 가능성으로는 반신들의 조력이 붙을 수도 있다는 점이죠.

많은 분들이 잊고 계시던데,

잿빛 골짜기의 호드 주둔지는 가로쉬 애비가 세나리우스를 악마의 피를 마시고 썰어버린 유서깊은 곳이죠.

세나리우스가 용서했다고는 하지만 그건 그롬의 일이고, 숲을 밀고 들어오는걸 더이상은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 곳을 쳐들어온다?

호드의 전력을 다해야 할 겁니다.

아마 실제로 영상마냥 칼림도어 북부를 점령하려다가 언더시티가 털리는거면

개연성이 있기는 할 겁니다.

그야말로 호드의 모든 전력(아마 드루이드들은 빠질거 같습니다만) 을 투입해야 할 거대한 대장정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