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공허의 타락한 마법을 이용하려고 시도했으나, 대부분은 광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아제로스를 위해 이 힘을 이용하기로 결심한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필멸자 중 처음으로 어둠의 속삭임을 거부해냈습니다. 어둠에 굴복하기 직전인 한 무리의 동족들을 도우면서, 알레리아는 이 공허 엘프들이 자기들 안의 어둠을 제어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이 새로운 공허의 힘을 얼라이언스를 위해 사용하기로 맹세했습니다.
공식 사이트의 설명인데요.
저는 "알레리아 윈드러너는 필멸자 중 처음으로 어둠의 속삭임을 거부해냈습니다."라는 부분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공허의 힘을 깊게 탐구하여 이용해온 암흑사제들은 뭐죠?
알레리아가 공허의 힘을 아주 잘다룬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녀가 공허마법의 선구자라고 설명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도레이들이 공허마법연구 한다고 동족을 추방했다는게 어이가 털리는게
얘네가 지금 찬밥 더운밥 가릴정도로 여유만만한 애들이 아닙니다.
섭정인 로르테마르 테론에게 말을 걸면 호드는 항상 변화하고 있고 우리역시 그렇다라는 말을 합니다.(이건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잘못됬다면 태클부탁합니다.)
신도레이의 암울한 역사를 간략하게?설명해 보자면
블러드엘프는 스컬지의 쿠엘탈라스 침공으로 대부분의 동족이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재기가 가능할 정도의 인구는 살아 남았죠 이후 이들은 얼라이언스의 잠깐 합류했다가 오스마스 가리토스에게 반역자들로 낙인 찍혀 (나가와 연합해 임무수행을 했기때문)처형당할 위기해 처했으나 탈출해서 일리단과 여군주 바쉬와 연합해(일리다리) 아웃랜드,노스렌드 원정을 진행하면서 많은 수의 동족을 잃었습니다.노스렌드에서의 패배이후에도 일리단과 여군주바쉬와 캘타스의 일리다리는 지옥불 반도와 어둠달 골짜기를 거점으로 건재했습니다. 그런데 캘타스가 다수의 블러드엘프들과 실종되고(불타는 군단에 연합한 것으로 드러남)
일리다리에 남은 블러드엘프들도 상당히 많았으나 와우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에서 일리다리소속인 블러드엘프들이나 캘타스 휘하의 블러드엘프들은 아제로스 연합군에게 적으로 찍혀 거의 모두가 몰살 당했습니다.이는 수가 적은 블러드 엘프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손실이였습니다. 하지만 쿠엘탈라스에 남아 나라를 재건하면서 켈타스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던 블러드 엘프들이 있었죠 이들은 자국의 영토도 방어하지못해 포세이큰의 보호를 받고 있는 실정이였습니다. 이들은 호드에 가입하였고 캘타스의 배신을 알아차렸습니다. 이후 확장팩을 거듭하면서 점점 호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자신들의 과거를 속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과정에서 많은수의 블러드 엘프들이 목숨을 잃었죠.
여기까지가 신도레이의 역사입니다.
블러드엘프들은 수많은 전쟁과 전투를 치르며 노련해졌고 비전골렘을 강화하고 혈골렘을 연구해 실전배치해 군사병기들도 향상시키는 등 점점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는 수가 너무 적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들은 공허를 연구하는 자들을 격려해서 공허마법의 대가로 양성해 전력에 보탬이 되도록 할 생각을 하는게 정상인데 추방한다고요? 호드에서는 악마사냥꾼까지 받아들였는데 블러드엘프 악마사냥꾼이 실버문에 접근불가능 하다는 얘긴 없잖아요.
그리고
공허엘프가 신규동맹종족으로 나올 정도면 꽤 많은수가 추방되었다는 것 같은데 어처구니가 없네요.
블러드엘프사회에서도 당연히 베이비붐 현상이 일어났겠지만 이들을 뛰어난군인으로 훈련시키는데는 시간이 오래걸릴 뿐더러 현대의 아제로스는 절망적인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아제로스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쿠엘탈라스가 언더시티와 함께 안보측면에서 좋지않은 위치에 있는데
변화를 추구하는 이들이
공허마법을 연구하는 자들을 무턱대고 추방하는건 전략적 자산을 포기하고 쿠엘탈라스의 안보를 내던지는 것 같이 보입니다.
왜 블러드엘프들이나 포세이큰들도 암흑사제들이 있을거 아니에요. 호드전체로 보자면 더 많을 테고
뛰어난 숙련자들이 분명있을텐데도 추방한다니요. 숙련자들이 공허마법을 연구하는 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비공식적인 내용이지만 유물무기인 잘아타스를 획득한 암흑사제가 호드소속일 수도 있잖아요. 공허마법을 연구하는 자들은 블러드엘프에게는 골칫거리가 아닙니다.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공허엘프 존재 자체가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제가 쓴 내용중에서 잘못된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라면 태클 .정말 환영합니다.
얼라와 비교해서 호드에 추가되는 신규동맹종족을 보고 너무 열등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빛드레와 검은무쇠 종족은 팔레트스왑이긴 한데 설정상 문제도없고 검은무쇠 드워프도 많은 꽤 많은 사람들이 원했기도 한데
공허엘프는 진짜 아니라는 생각에서 이 긴 글을 작성하게 됬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어처구니가 없더라고요. 그냥 억지로 추가하려한 종족 이라고 생각됩니다.
드레나이도 논란이 많았으나 설정이라도 추가되서 저는 납득이 되더라고요. 더이상의 논란도 없고요
근데 공허엘프는 삭제하지 않는 이상은 논란과 불만이 끊이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할수 있는 설정도 그리 많지 않을거고요.
공허엘프는 외형문제를 떠나서 심각하게 한번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제 부족한 글을 다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생각을 알고 싶어서 댓글좀 많이 남겨주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Belenus
전략적 요지에 위치한 와우의 요새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