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본들은 이미 한번 거하게 벌어진 내전으로 인해서 인적, 자원적 손실이 큰 상태입니다.
이미 핵심 고위 간부들은 밤의 요새 공략전에서 대부분 소모되었으리라 생각되구요.
일단 가장 큰 손실은 밤샘이 사라졌다는 건데.
그들의 특기이던 시간조절 마법이 예전처럼 사용되어질수 있을까는 한번 생각해봐야 하겠군요.
근데 사실 가장 큰 착각중에 하나는, 수라마르는 하나의 도시일 뿐이지 지역이 아니란 말씁입니다.
그곳에서 제공되는 자원에는 한계가 있어요.
오히려 지금까지 밤샘의 마력으로 자급자족하던 것들이 불가능하게 되었을 텐데,
자원을 빨아먹으면 빨아먹었지 도움이 될 지는....
높은산 부족 역시 또이또이합니다.
퀘스트를 해 보면 아실텐데,
제대로 된 농사보다는 거의 밭을 일구며 살아가는 정도입니다.
옥수수나 호박같은 고산지대에서도 잘 자라는 농작물을 일구고 있죠.
나머지는 어로나 수렵이구요..
애초에 타우렌이 수가 많지 않은 종족이라는걸 감안해 보면
높은산 부족들도 뭐,,,,,,,,
은근히 실속이 없어요,
단지 지역단위로 계산을 해보니 커보이는 것 뿐이지.
아마 검은무쇠 드워프 하나만 못하다는 생각이 차츰 들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얼라이언스는 검은무쇠 드워프의 합류가 인프라의 안정화라는 이득이라도 가져오는데,
호드는 단지 머릿수 충원이라는 것 빼고는 흠.....
그나마 다행이라면 잔달라, 나이트본이라는 종족들은 호드의 평균 수준보다는
높은 기술적 수준을 가지고 있는 집단이란 말입니다.
특히 잔달라는 트롤이긴 하지만 고위 주술적 요소도 많을 거구요.
나이트본은... 많이 쳐줘봐야 개개인의 수준은 나이트엘프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오랬동안 실전을 겪지 못했으니 더 떨어질지도 모르죠.
만년동안 예비군으로 복무했던 나이트엘프. 이제야 내전으로 한번 싸워본 나이트본,
거기에 수까지 부족하다라...
그리고 빛벼림 드레나이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있던데.
빛벼림의 효능은 단순한 인간이던 투랄리온을 천년 이상 생존하게하는 효능을 이미 보여준 바 있지요.
육체적 스펙은 타우렌과 필적한다는 드레나이들이 빛벼림을 받는다면?
거기에 + 우월한 기술력도 있죠...
흠......
호드는 생각보다 어려울거라 봅니다.
zkdlw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