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나이트본은 중립종족으로 나왔어야 한다.

 수라마르에서 얼라와 호드가 모두 활약했다는건 게임적 허용으로 발샤라에선 얼라, 높은산에선 호드만 활동했다는 관점에서 생각을 해보아도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

 이렇게 나이트본은 단순히 독립운동에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종족 자체를 구원시키는데 도움을 양쪽 모두서 받은 만큼 티란데가 틱틱거린다고 해도 얼라이언스를 등지는게 정당하다고 할 수는 없다.

차라리 나이트본이 판다렌처럼 중립종족으로 출시되고, 군단 밤요시점부터 스토리 진행되게 해서 격아시점에 실그린을 필두로 하는 호드파와 탈리스라를 필두로 하는 얼라파가 나뉘어서 각 진영에 편입되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하고 소설을 써봤는데요

나이트본으로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일단 메말라가는 탈리스라나 오큘레스처럼 비슷한 상태로 시작하고, 샬아란에서 고대마나 주워가며 초반퀘를 진행합니다. 메마른자 훈련때 플레이어에게 훈련받았던 메마른자1이라던가 그런 설정으로요. 그 후 그 마나나무(이름 기억이..) 열매를 플레이어에게 탈리스라, 발트와, 오큘레스와 함께 처음으로 받게된 사람으로 하고, 플레이어가 수라마르에서 공작을 벌이는 동안 나이트본 플레이어는 탈리스라 밑에서 다른 공작을 벌이는걸로(나이트엘프, 블러드엘프에게 지원요청 하는등)하고요.

 차후 밤요에서 탈리스라가 밤샘 포기하는 장면에서 티란데가 '나이트본은 긴 과거와 결별하고 미래로 향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우리 칼도레이도 어쩌면 과거를 놓아줄 때도 됬을지도 몰라요'라고 드립치면서 탈리스라한테 감덩 받았다 하면 얼라에 굳이 못갈꺼 같지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