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디스토피아가 도래해야만 와우가 생명을 얻을 것으로

지금 와우는 드라곤볼급으로 보입니다.
드라곤볼이 마인부우에서 종결지은 이유는 다름이
(물론 그 뒤에도 짧게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아니라, 적이 나타나면 주인공이 물리치고 그 다음
더 센 적이 오면 주인공이 더 강해져서 물리치고
하는 이러한 구도가 일정 시점에 이르면
물리기 때문입니다.

지금 와우세상은 어떤 위협도 다 물리친 모험가들이
만든 평화의 세상입니다. 그리고 재미와 신선함도
그만큼 사라졌습니다.

디스토피아가 도래하고 지금의 와우 세상은 시간여행을
통해서만 올수있는 선택가능 랩업용 월드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신선하지 않고 많이 물렸으니까요.

모험가들이 크게 제대로 지고, 디스토피아가 도래하고,
그런 다크에이지에서 어떻게 어떻게 분투해가는
그런 와우 월드가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와우의 분위기 자체가 다크하게 바뀔수도 있겠네요.
지금 와우월드는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생각이
많이 됩니다.


( 사실 드라곤볼에서도 디스토피아가 한번 다뤄진 거
기억하는 분들 있으신지요?
미래에서 온 트랭크스편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트랭크스가 온 세계가 진짜 제대로 디스토피아입니다.
그런데 드라곤볼은 전국민이 보는 만화였던지라
너무 어둡게 가버리면 국민심신안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 그런지 라곤볼은 그냥 좋게 끝내는
만화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