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로르테마르 테론 솔직히 불쌍하지 않나여

호드 수장들끼리 회담할 때 어지간해선 오그리마에서 할거임.

이번에 다같이 회식 때리는 것도 오그리마에서 하더만.

그럼 오그리마 갈 일도 많을 텐데 그때마다

주변에 늑대나 코도들 구리구리한 냄새 맡고 다녀야댐.

사울팽 아이트리그 바인 로칸 같은 애들은 평소에도 맡고 다니니까 상관없고

갤리윅스는 고블린 파오후라서 지가 더 냄새 날 거임.

실바나스요? 걔 원래 순찰자라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보니

흙이나 풀냄새는 기본에 짐승 똥 냄새도 자주 맡고 다녔을 거고

언데드 되고 난 후에는 언더시티에 짱박혀서 맨날 구린 폐수 냄새랑

주변 포세이큰들 시체 썪는 냄새에 누더기 골렘 냄새 맡고 다녀서 비위도 좋을 거임.


그런데 로르테마르는... ㅠㅠ...

맨날 실버문처럼 우아한 도시에 짱박혀 지내다가

회담이나 회식 일정 잡혀서 대족장이 야 오늘 실컷 마시자 할 때마다

오그리마 가기 전에 쒸..이,,,벌.... 하면서 구토방지제 먹는 게 눈에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