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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바리안 린 연대기 2편 - 검투사 왕의 분노

달마시안의힘
댓글: 3 개
조회: 3673
추천: 25
2018-01-26 00:01:22

 

 

 

이번 바리안 린 연대기 2검투사 왕의 분노편에서는 리치 왕의 분노시점을 다룹니다.

 


코믹스 이후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즉 모험가의 개입이 스토리와 중요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분기점이 존재하는 곳에선 모두 얼라이언스 시점으로 서술하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2. 검투사 왕의 분노

 

톰윈드의 왕으로 다시 돌아온 바리안 린은, 내정에 힘을 쏟습니다. 그러나 다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스컬지의 대규모 침공이 일어납니다. 아제로스 전역의 주요한 대도시에 가해진 스컬지의 공습 이후로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협정을 맺기 위해 테라모어로 떠납니다. 얼라이언스 측은 바리안 린과 안두인 린이, 호드 측은 스랄과 가로쉬 헬스크림이,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는 중재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리치 왕의 강대한 군세를 오래 버틸 수 없다고 판단한 양측 진영의 수장들은 전쟁을 빠르게 끝내기로 합의하고, 불가침조약을 맺은 후 울부짖는 협만과 북풍의 땅에 동시에 진격합니다.

 

오닉시아는 스톰윈드를 약화시키고 자신의 왕국으로 만들려는 속셈이 있었습니다. 국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서부 몰락지대, 붉은 마루 산맥, 그늘 숲 등 곳곳에 위치한 여단 및 군대를 모두 철수시켰습니다. 그러나 바리안 린이 오닉시아를 처치한 후 정상으로 돌아온 스톰윈드와 주변의 군대는 각 지역의 실력있는 여단을 창출해 노스렌드로 원정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울부 짖는 협만에는 엘윈 숲의 황금 골 부대가,

회색 구릉지에는 서부 몰락지대 여단이,

용의 안식처에는 어둠골 여단,

그리고 최정예 부대인 7군단까지도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을 필두로 노스렌드 원정을 떠났습니다.

 



7군단은 로데론과 같은 망국의 생존자들로, 제이나와 함께 칼림도어로 떠났으며, 하이잘 산 전투나 흐르는 모래의 전쟁 같은 굵직한 전쟁을 경험한 베테랑들이다.

 


바리안 린은 노스렌드 원정 초기에는 자신이 직접 떠나지 않았습니다. 볼바르 폴드라곤의 원정으로 인해 스톰윈드의 지휘관 부재를 막기 위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 노스렌드 곳곳에서는 좋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윈터 가드 성채에서의 낙스라마스 격파, 황혼의 인도자 텔잔의 처치 등 여러 소식이 들려오고, 분노의 관문 공격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볼바르 폴드라곤과 드라노쉬 사울팽을 선봉으로,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동맹은 분노의 관문으로 진격했습니다.

 


아서스! 네 아버지의 피가, 네 백성의 피가, 정의를 원한다! 나와라 비겁한 녀석! 나와서 심판을 받아라!

 


볼바르의 연설 및 도발이 끝나자, 분노의 관문 안에서 리치 왕의 모습이 드러냈습니다. 혈기에 못이겨 먼저 덤빈 드라노쉬 사울팽이 전사하고,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정예군인 7군단과 코르크론이 리치 왕과의 교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그 때, 포세이큰의 대 연금술사 퓨트리스가 역병 포탄을 사용해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동맹군을 모두 전멸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 역시 쓰러지고 맙니다.


바리안 린이 행방불명 되었을 때, 스톰윈드와 어린 안두인 린이 무사했던 이유는 모두 볼바르 폴드라곤이 카트라나 프레스톨을 견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두인에게 실질적인 아버지 역할을 해준 데에 있어서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바리안 린의 아버지인 레인 린은 가장 믿고있던 친구인 가로나 하프오큰에게 암살당했고, 어린 바리안 린은 그 상황을 눈 앞에서 목격했습니다. 스톰윈드의 수많은 영웅들이 오크에게 죽임을 당했고, 자신의 고향인 스톰윈드를 빼앗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에도 불구하고, 리치 왕이라는 재앙을 막기위해 호드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오크가 주축이 된 호드가, 또 하나의 영웅을 앗아갔습니다.

 



▲ 호드(퓨트리스)는 또 하나의 얼라이언스 영웅의 목숨을 앗아갔다.



바리안 린은 스톰윈드에서 이 비보를 듣습니다. 제이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호드와의 동맹 파기를 선포, 즉시 호드와의 전쟁에 돌입합니다.

언더시티에 진입한 스톰윈드 병력과 바리안은 대 연금술사 퓨트리스를 처치합니다. 그리고는 바리마트라스를 처치한 스랄과 조우하게 되고 일촉 즉발의 상황이 일어납니다. 바리안이 돌격해 공격하려는 순간 제이나는 광역 빙결 마법을 시전하고, 얼라이언스 병력들을 스톰윈드로 강제 텔레포트 시킵니다.

 

바리안은 아쉬움을 표하지만 이내 할일을 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이후 대영주 볼바르 폴드라곤의 부재로, 바리안 린은 노스렌드로 떠나게 됩니다. 노스렌드 원정을 지휘할 총 책임자가 없기 때문이죠.

 

그러던 도중, 로닌과 브란 브론즈비어드, 그리고 모험가들은 폭풍우 봉우리를 탐험하며 조사하던 도중에 티탄 관리인 토림을 조종하며 음모를 꾸미는 고대신 요그샤론에 대해 알게 됩니다. 키린 토와 탐험가 연맹은 얼라이언스와 호드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바리안이 먼저 도착해 제이나와 로닌과 회담 도중 스랄과 가로쉬가 회담시간보다 일찍 보랏빛 성채에 도착합니다. 교차된 회담시간에서 바리안과 가로쉬는 험악해진 감정으로 격돌하게 되고, 로닌이 이를 막습니다. 바리안은 호드에 대한 적개심을 그대로 드러내며 협력을 거부, 호드 역시 참여하지 않습니다. 결국 키린 토와 탐험가 연맹은 중고 장비들을 가지고 울두아르로 떠납니다. 결국 모험가의 활약에 의해 고대신을 물리치고 티탄에 의한 아제로스의 소멸을 막아냅니다.

 


분노의 관문 이후 바리안이 호드에 가지는 적개심을 알 수 있는 영상



분노의 관문에서 호드 동료라는 것들이 스컬지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였지. 너희 호드와는 이제 끝이다. 
이 죽음의 신이 너희 모두를 데려가길!



얼음왕관 성채 내부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분노의 관문 공략에 실패하고, 바리안은 다른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결국 3개의 관문을 뚫고 얼음왕관 성채의 정면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바리안은 전멸한 7군단 대신, 그 다음가는 정예군인 1군단을 죽음의 관문으로 투입합니다.

 

그러나 순조로운 공격이 진행된다는 전보 이후로 1군단과의 연락이 끊깁니다. 하늘파괴자호의 지휘관은 모험가를 죽음의 관문으로 파견하여 진실을 알게 됩니다. 스컬지와 교전중인 1군단이 호드에 의해 전멸하고, 그 영웅들은 스컬지의 용사가 되었습니다.

 



▲ 스컬지가 부활시킨 1군단 정예병들

 


쓰러진 정예군이 스컬지의 용사로, 호드에 의해 정공법도 막히게 된 바리안은 하늘파괴자호를 얼음 왕관 성채 상공에 주둔시키고 게릴라 전법으로 포격을 가합니다. 그 와중에도 오그림의 망치호와 지속적인 교전을 이어갑니다.

 

리치 왕의 희망의 빛 예배당 공격 이후 결성된 은빛 십자군도, 스컬지 홀름에서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험가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성과를 내기 시작하고, 결국에는 은빛십자군 격전지에서 스컬지를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은빛십자군의 대영주 티리온 폴드링은. 죽은 영웅은 스컬지의 편이 된다는 것을 인식, 마상시합을 개최하여 정예병사만 뽑아서 얼음왕관 성채에 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바리안은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할 바에 최후의 공격을 위한 준비를 하는게 낫다고 불평하지만, 티리온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얼라이언스 용사들을 출전시킵니다.

 

하지만 마상시합 도중 노움 흑마법사 윌프레드 피즐뱅이 소환하기로 약속한 파멸수호병이 아닌, 에레다르 악마 군주 자락서스를 소환하면서 호드와의 악연은 더욱 깊어져 갑니다.

 



마상시합 초기에는 툴툴대던 바리안이 가장 열광하는 것이 킬링파트

 


이후 리치 왕의 등장으로 모험가들은 느닷없이 아눕아락을 상대하게 되지만, 결국엔 승리를 거머쥡니다.

 

은빛 십자군과 칠흑의 기사단, 그리고 모험가의 활약으로 얼음왕관 성채 내부에 진입하는데 성공합니다.

바리안 린 역시 얼라이언스 용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얼음왕관 성채 내부에서 머뭅니다.

 



▲ 린의 가호라는 버프를 매주 강화해서 주었다.

 


잿빛 선고단이 뚫어 놓은 길과, 린의 가호를 받은 얼라이언스 용사들은 군주 매로우가르와 여군주를 처치하고 하늘파괴자호에 오릅니다. 분노의 관문에서부터 시작된 양측 진영의 갈등은 결국 얼음왕관 성채에서 포격전을 하기에 이릅니다. 무라딘을 지휘관으로 한 전투에서 승리한 얼라이언스는 이내 성채 상층에 도착하게되고, 분노의 관문에서 전사한 호드의 지휘관, 드라노쉬 사울팽을 만나게 됩니다.

 

모험가들은 혈투 끝에 드라노쉬를 제압시킵니다. 그때 얼음왕관 성채 상공에서 작은 크기의 호드 비행선이 나타나게 되고, 오그림의 망치호 지휘관인 바로크 사울팽이 내립니다.

 

무라딘은 그가 아들의 시신을 회수하러 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양 진영의 갈등 상 자신이 물러날 수 없기 때문에 바로크에게 경고를 주며 물러나라고 합니다.

 

이때, 제이나와 함께 텔레포트한 바리안이 무라딘을 물러서게합니다. 아들의 시신을 눈 앞에 둔 바로크에게서, 안두인을 아끼는 자신의 모습이 비추어졌던 것인지 바리안은 바로크에게 자비를 배풉니다.

 


바리안 린의 자비, 그는 바로크를 호드, 오크로써가 아닌 아버지로써 대우해주었다.



나는.. 분노의 관문에 없었지만, 살아남은 병사들이 많은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그대의 아들은 명예롭게 싸웠고 영웅답게 전사했다. 그러니, 영웅답게 묻힐 자격이 있다.


이후 얼음왕관성채 상층으로 진격한 모험가들은, 스컬지의 고위 간부들을 물리치고 결국엔 리치 왕마저 물리칩니다. 볼바르 폴드라곤이 또 다른 리치왕이 되어 스컬지를 통제하고, 바리안 린은 스톰윈드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길니아스의 성벽이 무너졌습니다..




소설 '늑대의 심장'이후를 다루는 3편도 기대해주세요.

Lv52 달마시안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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