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변경된 공엘/나본 인장

유정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엘과 나본의 문장이 바뀌었습니당

변경점을 살펴봅시다

1. 공엘

우선 블엘 인장과 거리가 확 벌어졌습니다. 전체적 구도가 오히려 나엘 인장과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가운데 덩어리?가 방패형이고 하단부에 양 옆에 깃털/보석?이 늘어져 있는 구도가 비슷해 보입니다.

사실 바뀐 인장 첨 딱 봤을 땐 빛벼림 드레나이 인장이 떠올랐어요. 나엘 인장과도 비슷해졌지만 빛드레 인장과도 비슷해 졌네요. 알레리아-투랄리온의 관계 때문일수도 있고 나엘/빛드레 인장과 비슷하게 바꿈으로써 좀더 진영 내 인장의 유사성을 높인것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좀 더 공엘 유산 방어구의 모습을 반영하게 되었습니다. 인장에 저 솟아오른 게 유산 방어구의 날개 모습과 비슷하네요.

약간 억지긴 한데 저 보석?같은 게 공허계열 몹에서 종종 보이는 등불모양 장식하고도 비슷해 보이네요. 사진은 알카트라즈의 음전자 비명술사입니다.

개인적으론 나엘/빛드레 인장과 비슷해져서 진영 내 균형은 잘 맞아 보이겠지만 색깔도 칙칙해지고 막힌듯한 느낌이라 좀 아쉽네요. 이전 인장이 좀 더 열린 느낌도 나고 엘프답게 예쁘기도 한데(공엘은 블엘에서 갈라져 나왔으니 블엘들처럼 예쁜걸 추구할거라 생각했을 때) 말이죠.

2. 나본

우선 황혼 백합이 더 크고 인게임과 비슷하게 바뀌었습니다. 또 인장 전체가 가로로 조금 더 넓어졌네요

아르칸도르가 맞긴 한건지 헷갈리던 부분이(이전 글에선 수라마르 성 같기도 하다고 말씀드렸었죠) 확실히 아르칸도르를 나타내게 바뀌었습니다. 줄기와 이파리 뿐 아니라 가지부분도 추가됐네요. 

또한 공엘 인장과 마찬가지로 나본 인장도 유산방어구의 모습을 좀 더 반영하게 됐습니다. 나본 의복의 특징적 부분인 저 공중에 떠있는 마법진(머리부분)과 비단매듭 옷감의 색깔이 추가됐네요. 

참고로 나이트본 복식의 마법진 부분은 엘리산드의 모자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르칸도르가 좀더 잘 보이는 건 대환영이지만 저 비단매듭 옷감 색깔이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 묘한 진홍?색 약간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아르칸도르가 잘 보여서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