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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수도 전설아이템의 유래 - 운무편

gayfish
댓글: 4 개
조회: 3198
추천: 9
2018-05-30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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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수양 / 신성 / 암흑 / 7.2.5

<법사> 냉기 / 화염 / 비전&공용 / 7.2.5

<흑마> 악마 / 파괴 / 고통&공용 / 7.2.5

<바퀴> 징벌 / 신성 / 보호&공용 / 7.2.5

<죽박> 혈기 / 냉기 / 부정&공용 / 7.2.5

<냥꾼> 사격 / 야수 / 생존&공용 / 7.2.5

<악사> 파멸 / 복수 / 7.2.5

<술사> 정기 / 고양 / 복원&공용

<도둑> 무법 / 암살 / 잠행&공용

<전사> 무기&분노 / 방어 / 공용

<드루> 조화 / 야성 / 수호 / 회복&공용

<수도> 양조

<기타> 삼신기 / 제작전설










차원의 감시자 콜리더스의 눈
Eye of Collidus the Warp-Watcher



언급된 차원의 감시자 콜리더스는 
아웃랜드 어둠달 골짜기서 스폰되는 엘리트 정예몹으로 
렌즈룩 착귀 머리장식 4종을 떨궈 형변헌터들의 주된 먹잇감이라 한다.



"Well... one of his eyes."
"음... 더 정확히 말하면 두 눈 중에 하나입니다."



그나저나 군단 번역팀 일을 너무 대충하는게
상식적으로 눈은 보통 두개니 '두 눈 중 하나'로 번역한거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콜리더스는 눈이 7개인 악마다. 




<좀 보고 해라~~ >










비 내린 땅의 경품
Petrichor Lagniappe


"Ah... It smells like rain today."
"아... 비가 올 것 같은 냄새가 나네요."


원명은 Petrichor Lagniappe.
생소하게 느껴지는 단어 두개의 뜻은 다음과 같다.


Petrichor : 페트리코. 강우 이후 공기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Lagniappe : 레니엡. 구매자에게 주는 덤, 경품


딱히 유래는 없는듯 하며, 소생의 안개 시전 후 재활의 쿨타임이 줄어드는 성능을 대입하면 단어 그대로 '안개 이후 따라오는 작은 선물(쿨감)' 정도로 해석된다. 한와 막공에서의 재활 입지는 선물이 아니라 어째 재앙으로 인식되는 편이지만 말이다. 흠










검은 불길의 다리보호구
Leggings of The Black Flame



"The Black Flame specializes in providing the finest services and entertainment money can buy, whether they happen to be hard to find items, gladiatorial combat, or lucrative games of chance."

"검은 불길은 물건을 찾을 수 없을 때, 검투사의 전투를 볼 때, 승률 높은 게임에서 승리했을 때 등등 다양한 상황에서 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검은 불길(Black Flame)은 고블린 이익단체의 이름이다.

우두머리는 가시덤불 곶. 무법항에 위치한 '랜드로 롱샷' 으로, 그의 영업방침은 얼라 호드 진영을 불문하고 순수하게 놓여진 골드에 따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겜상에선 TCG와 각종 프로모션 코드를 (TCG 로켓, 유령호랑이 같은) 희귀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암시장에서 가끔 보이는 희귀 탈것과 장난감들이 그것이다.  




<랜드로 롱샷. 양옆 보디가드를 끼고있다>


겜상에서 고가에 매매되는 이 프로모션 코드는 와우 TCG 중 루트카드에 포함된 건데.. 사실 이것들은 플레잉카드에 붙은 덤 정도지만, 얻는 방법이 순전히 카드깡(현찰박치기)밖에 없어 꾸준히 호갱들의 호주머니를 털어먹는 더티한 영업 술책으로 인식되고있다. 솔까 좆망한 TCG 때려치고 이젠 돌겜팩에 코드를 붙여주는게 어떨까 싶다.




<하라는 카드겜은 안하고~>



전설 성능은 착용자가 특정 치유주문을 사용했을 때 이로운 버프 한개가 랜덤으로 발동하는 것이다. 운빨좆망겜 효과답게 버프이름도 [검은 불길의 겜블(gamble)]이다. 컨셉과 어울리는 딱 고블린스러운 짓으로, TCG 카드가 가진 특수성과 연관지을 수 있겠다.










화합의 어깨덮개
Unison Spaulders


"Every place you've ever imagined- it is real. It is a fictional city in your mind and you know every corner of it. Your mind is a world. Each of us is a place."

"당신이 상상했던 모든 장소는 현실입니다. 비록 상상 속의 도시라도 당신은 구석구석까지 다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정신은 또 하나의 세상이며, 우리 모두는 하나의 장소입니다."



미국의 아티스트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을 언급한 전설이다.


- 화합(Unison) : 로빈슨이 작곡한 곡 이름
- 플텍 : 곡 'Felling Flow' 가사일부


드루이드 회복,공용편의 [이코레이스 - 천지의 창조자] 역시 포터 로빈슨과 관련된 전설이며, 후술할 다음 전설도 로빈슨과 관련된 유래를 가지고 있다. 이쯤되면 블리자드 사내에 로빈슨에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빠돌이가 있을거란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할 정도다. 












린의 피난처
Shelter of Rin


"Rin watches over us, as Emperor Shaohao once did for her and for the rest of Pandaria."
"샤오하오 황제가 한때 판다리아와 그 안의 모든 것을 지켜봤듯이, 지금은 린이 우리를 지켜봅니다."



"어? 린의 피난처? 이거 바리안 린 말하는거 맞죠? ㄷㄷㄷ
린 국왕님이 하늘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보담아 주신다는 뜻 같은데..."


보통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전설의 실체는 상술한 '포터 로빈슨'에 대한 빠심이 극렬하게 드러난 사심가득한 전설이다. 여기서 말하는 린은 우리 바리안 폐하가 아니라, 단편 애니메이션 '쉘터'의 주인공 린을 말한다(Shelter of Rin). 포터 로빈슨은 이 애니의 플룻을 썼고 들어간 브금도 직접 작곡했다. 쉘터는 전형적인 니혼식 억지감동 클리셰가 범벅된 애니로 줄거리는 알아서 꺼무위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6분짜리 짧은 영상이니 시간날때 보시길.>

 


덤) 그나저나 평이나 리뷰좀 보려고 검색했는데 이런거 뜸. 어의없네













이타스 - 에라마스 달의 활공
Ei'thas, Lunar Glides of Eramas



"Eramas Brightblaze always remarked how comfortable these were."
"에라마스 브라이트블레이즈는 항상 이 신발이 얼마나 편한지 광고하곤 했습니다."




<에라마스 브라이트블레이즈>


언급된 인명은 불성 5인던전 마법학자의 정원에 등장하는 네임드로, 3넴 '여군주 델리사' 와 함께 스폰되는 8개의 잡쫄중 하나이다. 그가 사용하는 기술은 '분노의 주먹' 과 '발끝 차기'로, 당시엔 수도사가 없어 영락없는 수습 악마사냥꾼인지 아랏는데 지금와서야 그가 수도사라는걸 알게 되었다. 


그나저나 역게성님들. 이거 고증 맞는거에요?? 
수도사는 지랑 아이사 넘어간 이후로 전파된걸로 알고있는데. 흠










오비드의 겨울 손아귀
Ovyd's Winter Wrap



"The philosopher Ovyd is recounted in history as one of the few Vrykul that spurned the sword, opting instead to use the spoken word."
"철학자 오비드는 검을 거부하고 말로 문제를 해결하곤 했던 몇 안 되는 브리쿨 중 하나였습니다."




로마시인 '푸블리우스 오비디우스 나소(Publius Ovidius Naso)'에 대한 언급이다.
플텍에 대한 해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간단히 요약하면, 그는 황제 아우구스투스에게 비굴하게 아첨하며 생을 이어갔지만 그의 직업과 자존심이 결부된 '시'에 관해선 절대로 타협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대표작은 <변신 이야기(Metamorphoseon Libri)>라는 시로, 변신과 관련된 신화를 담고있다고 한다.
 




<선6렙찍은 메타몽이 가고일부대를 학살하는 내용이라고...>










알 수 없는 길
Doorway to Nowhere



"Two paths diverged in the mist, and I... / I took the third, untraveled by."
"안개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 저는 아무도 가지 않은, 제3의 길을 갔습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길(The Road not taken)'을 인용한 전설이다. 

너무 유명한 시라 pass~




<님들 근데 그거 암?>









다음은 풍운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끝이 보이네요

Lv75 gay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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