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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유저들의 힘

아이콘 엘로비드
댓글: 6 개
조회: 1382
2018-09-28 12:04:32

 군단에서 티탄까지 잡고 보니 유저의 힘이 엄청나게 과대평가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우주적 스케일로 커져서 우주선 타고 타 행성에서 킬제덴에 아그라마르, 아르거스 까지 잡고 보니 유저의 힘이 겁나게 큰 거 처럼 느껴지는 연출이었져. 나름 그 직업 최고로 쳐주는 직업전당도 있었고 말이죠.


 그런데 막상...레이드 연출을 보면 우리가 그만큼 사기적으로 강해진건가? 란 생각은 좀 의아하더군요. 여러 정황을 보건데...예전 드군 아키몬드 레이드 보다 오히려 약해진 거 같은 느낌마저 드는데요


 일단 우리가 그 레이드 보스들이랑 1:1로 막고라 떠서 끝장낸 것도 아니고 신화 기준 20명이서 덤벼들어서 이긴거죠. 이게 실제 스토리에선 또 몇명이서 달려들었을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1로 이긴게 아닌건 확실합니다. 원래 1+1=2 일수도 3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는거죠!


 또한 우리 힘만으로 잡은 보스들도 있지만 대개 막넴드는 여러 아군의 도움을 받습니다. 군단에서 자비우스는 이세라의 영혼이 도움을 주었고 밤의 요새에선 카드가가, 살게라스의 무덤에선 일리단과 벨렌이, 안토러스에선 무려....티탄들이 버프를 걸어주지요. 이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당근 공격대는 전멸하는 택틱인지라 순수하게 유저 힘만으로 잡았다곤 할 수 없습니다.


 가장 큰게 역시나 티탄을 잡았단 것인데요. 우선 아그라마르는 이미 살게라스에게 대다수 소멸당한 다음 영혼의 파편이 붙잡혀서 또 쉬바라 의회에게 고문당한 끝에 타락해서 적으로 등장한 경우입니다. 당연히....자기 본신의 힘에 대다수를 상실한 상태일 것입니다. 그래서 판테온의 권좌에 앉아 있는 티탄들이 죄다 힘이 빠져서 헼헼대고 있었죠.


그리고 아르거스는 아예 아직 세계혼 상태에서 살게라스에게 무려 2만 5천년간 고문당하고 그 힘을 지속적으로 빼앗겨서 군단 악마들의 부활 가속화에 쓰인 끝에 안토러스를 지키려고 억지로 일으킨 상태이니 정상적인 티탄의 힘을 낼수 있을리가 만무합니다. 게다가 헼헼거리던 티탄들이 어찌어찌 힘을 그러모아 유저들에게 힘을 부여합니다. 심지어 몽땅 몰살당한 걸 한번 살려주기도 하지요.


 그리고 역시나...유물무기. 우리 유져들의 스킬 상당수가 격아 오면서 사라져 버렸고...그게 다 유물무기에서 나오는 힘이었죠. 엄청나게 거대한 티탄 살게라스의 검의 힘을 잠재울 정도로 유물무기는 엄청나게 강력한 유물이었습니다. 이런 걸 상실해 버린 유저이니 드군 - 전설반지, 군단 - 유물무기 그 이전인 판다리아 시절로 돌아가버리는 느낌이 드는 것도 당연할 지도? 이제 다시금 아제로스의 심장으로 버프를 받으면 어찌 될진 모르겠지만요.

Lv72 엘로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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