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격아) 작년 블리즈컨 인터뷰(시니어 개발자 Travis Day)에서 실바나스가 "호드를 위할 뿐, 악역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지만, 8.2.5 패치에서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발언과 함께 호드를 등지는 모습을 보였다. '호드의 가슴뛰는 스토리' 와는 거리가 먼 것 같은데, 대족장이 된 이후로 그녀가 정말 호드와 포세이큰을 위해 행동한 것이 맞나?
실바나스는 이 모든 계획을 아주 긴 시간 동안 준비해 왔다. 사실은 이러한 계획들이 호드를 위한 것은 아니었다. 궁극적으로 아제로스에 많은 죽음을 일으켜 어둠땅으로 보내는 것이 그녀의 목적 중 하나였다. 실바나스의 숨겨왔던 목적들이 사울팽을 통해 발각되지 않았나. 둘 사이의 대립을 통해 조금씩 그녀의 계획이 드러나게 하고 궁극적으로 다른 목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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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idx=229360&site=wow#csidx235ad0c4616bd7d8f99e3d1e8af5e23개발진이 실바 무한 실드 쳐주던거
역게 상주하는 사람들은 그런 인터뷰 챙겨봤으니 알테고
결국 유저들은 그런 답변에 맞춰서 실바 의도를 유추하고 해석해왔음.
인게임진행이 구려도 개발진이 알려준 실바의 속내표현 등을 믿고.
근데 당장 어제는 그게 거짓이었대네.
이게 뭐임.
한번의 답변으로 표현의 실수가 있어서 오해가 생긴거면 몰라
개발진 질의 실바 실드는 격아 내내 이루어진 일이었음.
실바의 포 더 호드가 거짓이어도 됨.
스토리 내 캐릭이니까.
그런데 게임 내적으로도 표현 제대로 못해서 유저들에게 항의성 질문 받고
거기서 캐릭 속내나 진행의도를 알려주던 개발진이
'사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대답도 구라.' 해버리는건
그냥 유저에 대한 기만임.
답변하기 곤란하면 표현에 신경쓰겠다던가 유저가 생각해보라는 식으로 갔어야지 왜 거짓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