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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얼라 격전의 아제로스 에필로그

아이콘 전승지기초
댓글: 6 개
조회: 3113
2020-03-19 21:32:07
얼라 격전의 아제로스 에필로그







안두인: 휴전을 체결했습니다. 드디어... 4차 대전쟁이 막을 내렸군요.
티란데: 아니, 검은 달이 복수를 울부짖는 한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호드가 배반의 대가를 치를 때까진!
안두인 : 피를 더 흘린다고 떠난 이들이 돌아오진 않습니다. 희망을 다지고 살아남은 이들을 위한 날을 그려야 해요.
티란데: 다음 대족장이 군대를 소집해 스톰윈드를 불태우면, 희망이 구해주기라도 할 것 같습니까?
안두인: 믿기 어려운 걸 알지만, 호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어요.
안두인: 대족장대신 바인과 스랄을 필두로 다른 이들이 이끄는 의회가 수립됐죠. 그들이라면---
티란데: 참으로 순진무구하군요, 사자의 아들이여. 벤시의 피로 쓰인 조약서가 아니면 서명 따위 기대도 마십시오!
겐: 티란데의 말에도 일리가 있네, 안두인.
겐: 오늘은 협상대에서 평화를 논했지만, 호드는 머잖아 북을 울리며 전쟁을 일으키려 진군할 걸세.
겐: 그날이 오면, 양피지에 끄적인 글만으로는 그들을 막을 수 없을 테지.
안두인: 평화의 길은 쉽지 않을 겁니다. 모두가 찬동하지도 않겠죠.
안두인: 하지만 더 나은 미래를 이룩할 방법은 이뿐이에요. 전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안두인 : ... 그래야만 해요. 


(얼라이언스는 흩어진다.  <-> 호드는 뭉친다)





유사하게, 얼라이언스는 부서진 해변에서 바리안 국왕을 잃은 후,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새로운 얼라이언스를 발견해냈지만, 안두인이 아버지의 유산에 부응하는 데에만 너무 신경을 쓰는 탓에 어떠한 진리에 눈을 멀게 만들었죠. 진리에 눈이 멀게 된 댓가는 크고,앞으로 나아갈 때 그가 타협을해야야만하는 무언가가 될 것입니다.

스티븐 대뉴저인터뷰 중에서 












1. 마티아스 쇼와 발리라

발리라: 가혹했던 전쟁이 끝났는데, 정작 축배를 들 분위기인 사람은 얼마 없는걸. 어린 국왕이 유독 심해.
마티아스 쇼 : 안두인 국왕 폐하는 막중한 부담을 짊어지고 계십니다. 그 무게가 쉬이 가벼워질 것 같지도 않군요.
발리라: 넌 어때, 쇼? 평화의 시기에 스톰윈드 첩보단장님은 무슨 일을 하려나?
마티아스 쇼: 잘 아시겠지만, 진정한 첩보원은 쉬지 않습니다. 밝혀낼 음모는 늘 생기니까요. 그래도 저만의 시간을 보낼 수는 있겠죠.
 발리라: 그냥 혼자서만?
마티아스 쇼: 알아가고 싶은... 상대가 있습니다. 한데 그런 일은 천천히,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이치죠.
발리라: 진정한 첩보원 어디 안가네. 행복은 순식간에 달아난다는거 명심해. 늦기 전에 거머쥐란 얘기야, 쇼.
마티아스 쇼: 그래야겠죠. 발리라. 그래야겠어요.






2. 샨드리스 페더문과 티란데

샨드리스: 안두인 국왕에게 폭언을 하셨더군요, 티란데님. 칼도레이는 얼라이언스를 저버려선 안돼요. 지금처럼 암울한 시기에 지원과 위로의 손길을 뻗어줬잖습니까.
티란데: 적을 믿다니, 어린 국왕이 어리석은 선택을... 지금 폭언 따위 신경 쓸 여유가 있으면 안되지.
샨드리스: 벤시 여왕은 실각했습니다. 지금의 호드 지도자들은 전쟁보단 평화를 추구하고 있어요.
티란데: 광견병에 걸린 늑대 등에 누가 올라타든 아무 의미 없단다. 얼마 안 가 송곳니를 드러낼 터이니.
샨드리스: 티란데님은 제게 누구보다 소중합니다. 부디 검은 달의 분노를 놓고 다시 어머니의 빛을 포용해 주십시오. 어머니를 어둠에 잃고 싶지 않습니다.
티란데: 세겨들으렴.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자유롭게 활보하는한... 엘룬께서 자식들을 저버린 이유를 알기 전까지 내 복수심은 채워지지 않을 거다.
샨드리스: 티란데 님! 그런 말씀은 삼가--
티란데: 이 이상 인간의 도시에서 시간낭비하고 싶진 않구나. 놀드랏실의 가지로 돌아가자.
티란데: 돌아가는 대로 아제로스 구석구석 파수꾼을 파견해. 밴시를 잡는 순간까지 휴식은 없어!

* 어둠땅 몽환숲에서 이야기가 이어질 듯 








3. 안두인과 제이나

안두인 :쿨티라스의 전령과 얘기하시던데, 무슨 일이 있나요?
제이나: 스톰윈드를 궁금해하는 어떤 열정적인 생도가 편지를 보내왔어요... 자신의 아버지에 관해서도 알고 싶다더군요.
안두인: 탤리아군요.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해 주세요.
제이나: 그 아이는 진실을 들을 자격이 있어요. 당신에게서.
안두인: 볼바르 님의 운명은 비밀에 부치기로 티리온 폴드링님께 맹세했습니다. 제이나 님도 약속하셨죠.
제이나: 예전에 선왕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약속의 가장 어려운 점은 지키는게 아니라, 언제 어길지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죠.
안두인: 볼바르님은 고결한 분이셧어요. 얼어붙은 채 그 저주받은 왕좌에 앉아. 목숨 바쳐 괴물들을 잡아두고 계신 걸 생각하면...
안두인: 가슴이 찢어집니다. 탤리아에게 같은 고통을 안길 순 없어요.
제이나: 결정은 안두인 당신 몫이에요. 하지만 진실을 숨겼다는걸 알면 탤리아는 더 큰 상처를 받을 거에요.






* 소둠땅 패치에서  볼바르가 탤리아한테 내가 니 애비다  말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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