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스포) 켈투자드, 우서의 기묘한 관계

켈투자드와 우서는 직간접적으로 간수의 계획에 동참하게 되네요.

켈투자드는 말드락서스 전쟁의 흑막입니다.

말드락서스는 여러 세력이 나뉘어져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역병의 의회, 바쉬가 이끄는 도적 집단인 수많은 눈의 의회. 켈투자드가 이끄는 강령술과 냉기 마법사 세력인 의식의 의회, 드라카가 이끄는 검투사와 전사 집단인 전쟁군주의 의회, 피조물 의회입니다. 

켈투자드가 이끄는 의식의 의회는 피조물 의회와 손잡고 다른 의회들을 공격하고, 승천의 보루로 쳐들어가 용기의 사원을 공격합니다. 그곳을 돌파하면 승천의 보루의 수도인 천상의 요새로 직행할 수 있게 되죠. 하지만 여기서 의심스러운 점이 있는데, 바로 이 승천의 보루로 들어가는 입구가 충성의 요새라는 점입니다.

충성의 요새의 수장은 배신한 이탈자였고, 요새는 암흑 키리안의 주둔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나락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이탈자들이 말드락서스 세력을 승천의 보루로 들여보내 준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작전에 큰 공을 세운 존재가 바로 우서입니다.

우서가 용기의 사원을 보호하는 수호물을 파괴했고, 그 덕분에 말드락서스의 켈투자드 세력은 사원을 공격할 수 있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