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오그리마 그런트 A씨.
현재 호드에 소속되어 오크라고 부르고 플레이 할 수 있는 종족은 대 전쟁 이후 아제로스로 넘어와 정착한 오크와
강력한 동맹종족이랍시고 아웃랜드는 어디가고 평행 세계 드레노어에서 데려온 마그하르 오크 입니다.
본래 오크가 상징하는 것은 폭력적이고 전쟁광스러우면서도 명예를 중시하는 성격과 전통을 중시하는 성격입니다.
현재 오크 네임드들을 보면
남아있는건
스랄, 아이트리그 정도 뿐입니다. 그나마 비중을 가진다면요.
그런데 이 둘 좀 뭔가 그렇지 않나요? 오크 치고는 지나치게 현명하고 과거를 기억하며 바로잡아 어리석은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하는 이들입니다.
소위 말하는 온건파란 것이죠.
오크의 호전성이 두드러져보이지는 않습니다.
거기서 이번에 새로 규합된 마그하르 오크가 가지는 상징성은 아이트리그 말마따라 강력한 아군이 되어줄 호전적이고 전통적인 옛 오크의 모습을 가진 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은 여고생 스랄(...) 이라며 놀림받는 무근본 게야라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이들은 소설에서든 대외적으로 호드에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매파로서요.
쉐도우 라이징에서는 로칸과 탈란지의 말에 옹호하는듯 한 행동을 보이며 특히 (좀 걍 대충 때려박은듯 하지만) 본 세계가 파괴당해서 그 원흉인 드레나이에게 무차별적인 적대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니까요.
이런 면으로만 본다면 마그하르 오크는 호드에서 꽤나 잔달라와 같이 새로운 큰 자극을 줄 듯 합니다.
그냥 바인 따라온 높타나 매파인지 중립인지 온건파인지도 잘 모를 불페라보다는 색깔이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섹시흐긴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