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집정관이 너무 대놓고 비호감이라

무궁한 존재는 물론이고 태초의 존재들이 진짜로 흑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음

제일 처음 등장한 사후 영상에서도 폭풍 꼰대질 

승천의 보루 퀘스트 중에서도 그 난리가 나는 걸 캐치 못하고 있고

회의에서도 레나탈한테 우리 형제 데나트리우스는 어디 가고 네가 와 있냐며 또 꼰대질

던전에서는 부하 창 맞고 아악 비명지르는 한심한 모습까지

거기에 처음 반기를 들었던 데보스 측의 명분이 일리가 없던 것도 아님. 오히려 데보스는 나락이 현실과 어둠땅을 파멸시킬까봐 걱정했는데 집정관이 안일했던 거지

이렇게 한결같이 비호감인 집정관이 키리안 세력의 대장이라는 점이 너무나 수상할 수밖에 없음.

키리안은 현실의 영혼을 어둠땅으로 데려오는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들이 없으면 결국 어둠땅에 자원 = 필멸자의 영혼이 공급되지 못한다는 거임

이렇게 키리안쪽 무궁한 존재인 키레스티아가 너무나 무능하고 비호감이다 보니 어둠땅-현실 커넥션을 만든 것으로 보이는 태초의 존재들도 뭔가 정상이 아닐 거라는 느낌이 들고 있음. 결국 이건 간수와 실바나스의 동기로도 이어질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