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의 보루 -
1. 우서의 반쪽 영혼 찾기? 사후 영상에서도 의미심장하게 나오기도 했고 우서는 지금 거의 아서스에게 죽던 순간의 기억만 남은 상태. 반쪽 영혼과 함께 기억을 되찾으면서 변화가 생길지도
2. 헬리아. 헬리아는 나락 인트로부터 등장하면서 나름 비중 있는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고 실바나스와 간수를 이은 장본인일 가능성도 높음. 더 나아가서 군단 시절 일리단을 뜬금 없이 붙잡고 있었는데 이게 불타는 군단과 이어지는 징검다리 역할을 맡을 수도? 어쨌든 헬리아는 끝까지 처리되지 않아서 이후 다시 등장하는 건 필연적.
말드락서스 -
1. 켈투자드 처리. 켈투자드가 결국 도망치면서 재등장은 확정인 셈. 예전부터 어둠땅 중반 레이드로 예상하기도 했고 켈투자드가 간수와 어떤 거래를 맺은 건지 어떻게 편 먹게 된 건지 드러나야 함. 그냥 단순히 힘 때문에? 아니면 아서스를 붙잡고 있다는 걸 알고 거래한 걸지? 아니면 실바나스처럼 다른 의도가 있는지 등
2. 시초자의 행방. 룬조각사가 시초자라는 예상은 너무 흔하게 나오고 있지만 어쨌든 게임 내에선 한 마디도 없음. 이에 더해 매장터라는 의문의 지역도 말드락서스 중심으로 풀릴 가능성이 높을 듯.
몽환숲 -
티란데. 결국 티란데를 구하지 못하고 이번 시즌을 넘기는데 그만큼 티란데가 위험한 상황. 아마 바로 다음 스토리로 티란데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음. 이세라는 복수심에 삼켜진 티란데와 파괴된 몽환숲의 환영을 봤다는데 어쩌면 이게 티란데로 인해 촉발되는 상황이라 우리가 한 번 티란데와 싸우고 티란데를 정화해 줘야 할 수도? 이세라는 티란데가 나이트 엘프와 몽환숲을 구하게 될 거라는 예감도 느꼈다고 하는데 이세라의 두 가지 말이 모두 들어맞으려면 이게 제일 무난한 흐름 같음.
무에잘라도 있지만 일단 브원삼디에게 붙잡혀 있고 당장은 더 나올 얘기가 있을까 싶고 드러스트는 의외로 대장정에서 한 번 결판났기 때문에 트로스까지 가지 않는 이상 더 나올 건 없을 듯. 하지만 정말로 트로스로 가야하는 스토리가 나올 수 있긴 함.
레벤드레스 -
1. 가로쉬. 결국 이번 시즌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당연히 이후 등장할 듯.
2. 돌장인의 메달. 데나트리우스를 붙잡고 나머지 메달은 전부 얻었지만 아직 돌장인의 메달은 본인이 갖고 있는 상태. 이게 어떤 변수로 작용하게 될지도? 어쩌면 이 분노의 메달이 가로쉬랑 이어질 수도 있음. 사실 교만의 샤 때문에 교만이랑 얽혀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결국 이번에 가로쉬가 안 나왔으니까.
신지역 후보군
1. 간수가 지배하던 지역? 간수 역시 다른 무궁한 자들처럼 원래 지배하는 영토가 있었을 텐데 그 지역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음. 이후 간수의 목표를 스토리에서 드러내기 위해 해당 지역이 나올 수도?
2. 중개자들의 지역. 중개자들은 자기들 탐욕으로 움직이긴 하지만 나름의 목적이 있어 보이기도 함. 태초의 존재랑도 묶여서 굉장히 떡밥이 많은 애들인데 얘네 본진이 나와도 안 이상할 듯. 베 중개단이나 자이 중개단처럼 플레이어랑 악연 얽힌 애들도 있고 자이목스는 도망 갔으니 또 만나게 될 수도.
3. 그냥 새로운 지역으로 조상이나 영혼에 관계된 지역이 나올 만도 한 듯. 몽환숲이랑은 좀 다른 좀 더 전통 타우렌 느낌으로. 케른이라든지 오크 주술사 등 후손과 교감하는 영혼들이 있을 만한 곳으로.
번외로 포식자들이 있는데 얘네도 중개자들만큼 수상하게 묘사되는 애들임. 이후 어둠땅의 기원이 언급된다면 얘네도 빠지긴 힘들 듯.
스토리의 큰 흐름은 결국 태초의 존재랑 목적의 길과 자유 의지로 흘러갈 거 같지만 대충 중간중간 소재들은 이 정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