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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밑에 분이 질문하신걸 생각해봄

아이콘 자상무색
댓글: 1 개
조회: 2273
추천: 1
2021-01-20 01:19:02
과연 죽은지 한참 지난 애를 언데드로 부활시키면 어둠땅에서 있던애가 끌려가는건가?라고 물어보셨는데

이건 실바나스가 말한 정해진 운명이라는 것에 대한 것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될거 같네요.

실바나스 왈 모든 자들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어 있다(우린 자유의지를 단 한번이라도 가진적이 없었다)=>해당 인물은 이미 언데드로 되살아날 운명=>결론적으로 키리안이 해당 인물을 어둠땅에 데려오지 않으므로 애초에 어둠땅에 도달하지 못했을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러면 누구는 하이패스로 어둠땅 가고 누구는 오랜 세월동안 정처없이 방황하게 된다는 것도 웃기니 현실과 어둠땅 사이 시간이 서로 다르게 흐른다는 설정도 꾸겨넣은게 아닐까 싶군요.

이렇게 생각해보니 실바나스의 동기 자체가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자기가 무슨 악행을 저지르던 무슨 선행을 저지르던, 노력을 하던 말던 모든 과정과 결과가 이미 결정되어 있다면 과연 사람의 인생이란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반대로도 생각해보자면 실바나스는 굳이 자신의 악행과 죄악에 자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간수의 말이 맞다면 이미 모든게 결정되어 써져있는 이야기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 것 뿐일테니까요.

와우저

Lv76 자상무색

Wa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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