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서스가 악역으로 나온다면?

어둠땅 시스템자체가 상당히 운명론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군단에서도 벨렌의 예언이라던지 일리단의 운명의 손 드립이라던지 해서 (결과야 어찌되든)'정해진 운명'이라는걸 강조해왔잖아요.

아서스가 블리자드식 세탁을 당해서 선역으로 나올거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오히려 우서가  데보스랑 같이 이탈자로서 심판관을 안거치고 아서스를 나락에 직접 던져버린 일을 생각해보면 사실 심판관을 거쳤더라도 아서스의 운명은 나락행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즉 주 우주에서의 운명 자체가 악역인 것이지요.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서 9.3이 희미해지긴했지만 간수의 전 대리인이였던 아서스가 나락에 와서 간수에게 아무런 영향을 받지않았다고는 생각하기가 힘들고 만약 재등장 한다면 9.2 끝쯤에 간수의 힘을 흡수한다던지 해서 최종보스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다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물론 리분을 의식해서 엔딩이 만들어진다면 아서스가 제2의 볼바르가 될 가능성도 있는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