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 시점에서 용군단 전개를 다시 예상할 때

결국 제일 중요한 점은 현신을 이번 확팩에서 처리하냐 마냐이기는 함.

사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당연히 다 이번 확팩에서 처리될 거라 생각했음.

물론 비라노스 정도는 아군이 될 거라는 것도 이미 용군단 출시 전부터 나온 얘기지만 그것도 어쨌든 '처리'라고 볼 때

이리디크론이 막넴이냐 아니냐 정도가 갈리는 부분이었지 정말 대부분은 다 그렇게 생각했음

근데 현신 중 피락이 중심으로 나온 10.1에서 피락이 죽지 않으면서 다른 가능성이 급격하게 치고 올라옴.

현신이 이번 확팩에서 안 죽고 앞으로의 와우 스토리에서 한 축을 맡는 새로운 악역이 된다는 가능성.

이리디크론이 공허, 고대 신과 연관이 있다는 이전 예상은 여전히 유효한 데다가 개연성이 더 높아졌고

이리디크론은 이제 은근슬쩍 다른 현신들까지 타락시키고 있음.

10.1에서는 암흑불길로 피락을 타락시켰고, 10.2에서는 비라노스를 타락시키려 할 듯함.

현재 나온 것만 보면 거기서는 에메랄드의 꿈에 남아있던 타락의 잔재를 이용하는 전개이지 않을까 싶음.

그럼 10.2의 막넴이 비라노스일 수도 있지만 그냥 사카레스처럼 다른 누군가가 나올 수도 있고

어쨌든 그런 식으로 다른 현신들의 복수심 등을 이용해서 공허의 힘을 받아들이도록 유도한 다음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까지도 파워업해서 위상들을 제거하려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