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난 김에 또 올려 보는데 은근 또 그럴듯한 부분이 있음
우선 어둠땅에 나온 공포의 군주 설정을 확실히 기억하고 가야 하는데
나스레짐은 데나트리우스가 창조한 후 간수의 명령에 따라 움직여온 세력임
다른 세력 곳곳에 침투하기도 했고 탁월한 변신 능력을 갖고 있기도 함
간수는 실바나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특정한 사건들을 배후에서 유도하기도 했는데
대표적으로 무에젤라를 통해 볼진을 속임으로써 실바나스를 대족장에 앉힌 게 있음
그리고 격전의 아제로스 인트로에서 아제라이트를 실바나스에게 소개한 인물이 바로 갤리윅스이기도 함
단순히 생각하면 그냥 전쟁을 통해 이윤을 얻을 의도였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쩌면 이것도 간수의 계략 중 하나였을 수 있다는 거
게다가 갤리윅스는 뜬금없이 어둠땅에서 등장하기도 함
타자베쉬에서 중개인과 대화를 하는 모습이 현재 기준으로 마지막에 확인된 갤리윅스의 모습임
애초에 갤리윅스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도 의문이고 왜 있는지도 의문인 희한한 상황
내부 전쟁 2시즌이 언더마인이라고 할 때 뜬금없는 보스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 동네랑 인연이 깊은 갤리윅스가 등장할 가능성을 의식 안 할 수가 없음
근데 갤리윅스가 그냥 순수한 자기 능력(자본력, 기계)으로 싸울 수도 있고 어쩌면 잘아타스가 여기에도 손길을 뻗쳐서 공허의 힘으로 싸울 수도 있겠지만...
사실 처음부터 공포의 군주였다는 식으로 (특히 유력한 후보로 의심받는 게 데서록이기도 함) 나올 수도 있다는 거
물론 현재로서는 딱히 근거는 없는 그냥 재미 삼아 해보는 추측의 영역이긴 함
그냥 진짜 여기저기서 돈 될 거 찾아다닌 후에 그렇게 모은 온갖 힘으로 막넴이 되어서 싸운다 해도 이상하진 않음
굳이 공포의 군주가 아니더라도 갤리윅스에게는 탐욕이라는 확실한 테마가 있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