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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한밤에서도 이어지는 쿠엘도레이와 신도레이의 진영 감정

비똘
댓글: 5 개
조회: 996
추천: 7
2025-10-30 16:13:42
한밤 알파 패치에서 쿠엘탈라스에서 추방된 두 종족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윈드러너 마을에는 공허 엘프 npc들이 빈 자리를 채워 자리 잡았으며



그 곳의 퀘스트 내용을 보면 공허폭풍 지역 말고도 윈드러너 마을 또한 공허 엘프들의 정착지로 쓰여질 것으로 해외 유저들은 추측하고 있습니다.




한 편 윈드러너 마을의 남서쪽에 위치한 과거 나이트 엘프 양식의 폐허 건물이던 곳은, 은빛공터 피난처(Silverglade Refuge)라는 하이 엘프 양식의 작은 마을로 개편되어 은빛 서약단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 점은 은빛 서약단 npc에게 말을 걸 경우, 플레이어가 블러드 엘프 캐릭터일 때와 아닐 때의 대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블러드 엘프 캐릭터가 은빛 서약단 npc에게 말을 걸 경우 다음과 같이 적대적인 성향을 띠는 대화문이 뜹니다.




"여전히 당신한테서 지옥 마력의 냄새가 진동하는군요. 지금 우리 눈 앞에 공통의 적이 있다는 사실을 감사히 여기세요."



"배신자들한테서 들을 말은 없습니다."



"호드에 가입함으로써 우릴 배신한 기분은 어떤가요?"



"호드가 테라모어를 마나 폭탄으로 날려버렸을 때, 제가 사랑하던 이들과 친우들이 그 곳에 있었죠. 우린 대의를 위한 동맹일 뿐, 그 이상을 기대하진 마시길."



"실버문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지만, 나는 당신이 호드에 가입함으로써 우릴 배신했던 사실을 결코 잊지는 않을 겁니다." 



"재밌군... 누가 말이라도 건 것 같은데, 단순히 바람 소리였나?"


이는 얼라이언스 플레이어가 실버문의 호드 전용 구역을 진입하려고 할 때 막아서는 블러드엘프 경비대장 npc의 대화문과 매우 유사한 점을 띱니다.



"얼라이언스는 이 문 너머에선 환영받을 수 없소. 여기까지가 당신이 접근할 수 있는 최대한이오, '영웅 나으리'."


한 편 블러드 엘프 플레이어가 아닌 얼라이언스/호드 종족 플레이어에겐 다음과 같은 대화문을 띄웁니다.



"한 때 영원노래 숲을 전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 곳을 떠났었죠. 우리가 지금 이 곳으로 돌아온 이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이 곳에 남아있는 이들이 우리가 왜 떠났는지, 그리고 우리가 왜 돌아왔는지를 이해하길 바랄 뿐입니다."



"쿠엘탈라스의 나무들을 다시 보는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군요. 나무들이 바람에 휘날리며 내는 소리가 어땠는지 잊어버린 느낌입니다."



"잘아타스는 우리한테서 이미 달라란을 앗아갔습니다. 실버문까지 같은 전철을 밟게 두진 않을 겁니다."



"포세이큰들이 마을에 들어와 살고, 트롤들과 협정을 맺고, 오크들과 평화롭게 살다니, 이건 제가 떠날 당시에 기억하던 쿠엘탈라스가 아닙니다. 쿠엘탈라스의 딸과 아들이라면 응당 그렇듯이 저 또한 이 곳을 지킬 것이지만, 여긴 더 이상 제 고향이라 느껴지지 않는군요." 


이 외에도 은빛공터 피난처 주변으로 달라란 정화 사건의 피해자들이 망령인 형태로 나타나 적대몹으로 등장한다는 점을 보아 군단과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 이후에도 여전히 쿠엘도레이와 신도레이 간의 진영 감정은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Lv33 비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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