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레이드 기준으로 볼 때 매번 막공 즉, 아이템 레벨 커트라인을 보고 등용시키는
공대장 분들이 있다. 그분들 특징은 어느 누가 공대에 합류해도 진행 자체가 좋아서
단번에 매 넴드마다 클리어 한다..쉬바라 땐 순서가 약간 영향이 있지만 꼼꼼한 진행 덕분에
입문자나 경험자들이 쉽게 적응하게 된다.
하사벨이든 총독사령부 지휘기든 귓말로 로그 점수 의식하든 공대장이 바로바로 지목해서
올려보낸다.
그리고 그들의 특징 중 하나는 유져가 실수하면 그걸 강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죽으셨어요" "이번에 죽으시면 추방합니다"
라는 좀 극단적인 표현을 전혀 하지 않고 긴장시키려 하지 않는다.
"어이쿠 죽으셨네..탱이 죽을 일 없으니 저분 빠르게 부활이욤"
그리곤 공대 사기를 증진시키는 말을 자주 한다.
"괜찮아요..잡는 팟이라 잡을 수 있어요"
필자가 가장 진행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되는 공대장님들은...
버럭!! 하시는 분들이다..
"ㅇㅇㅇ님 피해요..좀 아 진짜 피해요....답답하네"
"이번에 못 피하시면 추방합니다. 어디 딜좀 볼까?" 등등
솔직히 영웅 레이드는 딜 보단 생존 잘해야 클리어 되는 곳이 아니던가..
그렇게 딜딜딜 그래 놓고선 생존 못했다고 징징이다.
본인 스스로 흥분하셔서 죽는 경우도 많고 공대장 역할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건 알겠는데
좀 차분하고 흥분하지 않았으면 한다. ㅎㅎ
또한 중요한 시기, 킨가 레이져 피해욧, 아르거스 낫 이동요..등등 중요한 메세지를 날려주지 않아 놓고선
죽었다고 혼내키려고만 하는 공대장님들은 분명 생각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그분들의 노고는 인정 받아야만 하고 또 그분들 덕분에 나의 캐릭터들이 성장 할 수 있다.
고맙기도 감사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의 전환을 하시면 더 많은 이들이 경험자가 되고 더 많은
이들이 공대장님들의 공대에 합류하려고 할 것입니다.
공대원들은 그렇게 무섭게 진행하는 공대장님 보다 공대원 사기를 증진시키고 이왕 즐기는 게임
재미있게 가는 공대장님을 선호한답니다.^^ 아무튼 오늘도 내일도 고생하시는 모든 공대장님들께 감사욤..^^
Nency
네임드가 야 나 스킬쓴다!!! 존나쎈거쓴다!!! 안피하면 뒤질수도 있다!!!! 이러고 쓰는 스킬들인데
당장 저런거에 죽는 사람들은 딜딸 얼마나 칠려고 저런거까지 쳐맞아가면서 하나 보면 딜도 별거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