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리때부터 와우를 시작한 와라버지입니다. 물론 다른분들처럼 중간중간 1년씩 접은적도 두어번있습니다.
그리고 드군때 열심히 성채돌다가 접고 1년여만에 복귀해서 본캐만지작거리다가 법사를 키우고 싶어서 부캐를 또(?) 만들었죠^^
현재 레벨 87렙... 그동안 정말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그리고 패치~~~!!!
엄청 기대!!!
무엇이 바뀌었을까? 아~~새로운 환경이 날 또 맞이해주겠구나?!!!
그런데!!!!!!!
이런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알~
처음 82렙인데 판다리아를 갈수있어서 갔는데 몹이 잘 안죽네요?
어? 뭐지? 이상하다? 내가 스킬을 잘못쓰고 있나?
그러다 인던이 잡혀서 옥룡사를 갔죠!
그런데 이런일이....
잡몹죽이는데 하루죙일 걸리고!
막넴 의심의샤잡는데 두번죽고 세번째만에 잡다니!!!!!!!!!!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습니다.
또다시 인던을 신청해놓고 퀘를 하다가
양조장 인던을 갔네요??
그런데?????????????
효모맥주정령(무빙해야 기절안하는곳)에서 파쫑났습니다 ㅜㅜ
이게 말이 되나요?
힐러는(사제) 무빙하느라 힐도 제대로 하질 못하고 두번시도한끝에 파쫑내기로 결정했네요.
그제서야 판단이 서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쪼렙인던도 템맞추고 물약빨고 마부하고 음식먹어가면서까지 해야되는건지...
물론 공략은 알아야죠. 저도 오랜만에 간 인던이라 공략 살짝 가물가물하더군요.
그래도 정도가 있어야지....
다른분들이 말씀하신 경험치면에서도 너무 짜고....ㅜㅜ
이래서야 새로오시는분들이 제대로 하실수 있을런지까지 걱정됐습니다.
다크소울, 블러드본도 아니고 ㅡ,.ㅡ(플스게임입니다)
아무튼 단점은 이렇구요.
장점도 있습니다.
예전엔 쪼렙이건 만렙후의 영던이건 너무 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젠 양변도 하고 기절도 시키고 뭔가 전략을 짜면서 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퀘스트할때도(87법사) 둘이나 셋이상 같이 있으면 하나는 양변시키고 사냥합니다.
옛날엔 그냥 막 광치면서 잡았죠.
그런데 전략적인 걸 생각하면서 하니 재미는 있더군요.
(아~~자꾸 또 부정적인 생각이.....)
이제 우리는 토요일 패치를 기다려야겠네요.
블리자드가 다른 회사처럼 유저의 마음을 무시할지?
아니면 어느정도는 수렴할지....
갑자기 슬픔이 밀려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