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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급습 퀘스트를 확대하면 어떨까요

아이콘 헤븐하모니
조회: 2356
2018-12-15 08:23:24
급습퀘스트를 쿨티라스와 잔달라한정이 아닌
칼림도어와 동부왕국까지 확대를 하는겁니다.

소군단 시절 아제로스 전역 군단침공처럼 일정 시간을 주기로 한 지역에서 호드 얼라 거점싸움이 벌어지고
보상으로 만렙은 지금 급습퀘처럼 평판+유물력+장비 정복점수(전쟁모드시)
   쪼렙은 대량의 경험치(전쟁모드시 최대 50프로 상승 물론 지금 약세진영 보너스처럼 비율에 맞춰서 설정)를 주는 겁니다.

만렙은 날탈이 풀린 기존지역에서 전역퀘를 하며 쾌적하게 보상을 얻고
쪼렙은 더딘 렙업에 한줄기 단비를 얻는겁니다. 기존 소군단 폭렙업처럼요.

그리고 지금 110-120렙 구간에 적용되어있는 필드 피빕시 스텟스케일링을 10-120까지로 확대해서 쪼렙이라도 만렙과 비벼볼 수 있게끔 해서 참여율도 높이는 겁니다.

물론 그래도 만렙은 스킬 수도 많고 풀파밍 상태면 장신구나 아제라이트 장비특성도 있으니 유리할거고 다만 쪼렙이라도 숫자로 다굴치거나 좋은 컨트롤+ 경비병의 도움이 있으면 해볼 만하게끔

그리고 날탈이나 대도시 포탈로 접근이 편한 만렙과는 다른 쪼렙을 위해 각 지역별 중심 마을에 지금 급습이 진행중인 도시로의 포탈과 자동 팝업 퀘스트로 국왕(대족장)의 소집령 식으로 퀘스트를 제공해서 쪼렙이라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해 참여를 유도합니다.

그리고 급습지역의 마을에서는 엔피시들이 축복등 버프를 내려주거나 병영에서 현재 격전지의 병력들처럼 퀘진행을 도울 병력을 모집해서 전쟁을 수행하게끔 하면 보다 더 몰입할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경비병도 적어도 정예수준으로 강해지고 각 마을의 네임드급 엔피시들은 최소 희귀정예수준으로 강화해서 적대진영 한 파티 정도가 아니면 학살하지 못하게끔 해서 진영대립 컨셉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유저들이 참여해서 전역퀘를 완료할때마다 진영별로 전쟁포인트가 집계되고 급습퀘스트 시간이 끝나면 보다 높은 진영이 승리하게 되어 다음 급습 퀘스트가 팝업될때까지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는 승리진영 플레이어에게는 버프나 병력등의 이점을 주는 겁니다 이는 해당 지역(잿빛골짜기or듀로타) 내에서만 적용되며 이를 벗어나면 적용이 안됩니다.

이는 참여하는 플레이어에게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것이며 승리시의 자그만 보상정도로 다른 지역에서는 적용되지 않기에 승리 패배에 따라서 그리 큰 차별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며

레벨링 중인 플레이어에게는 탱킹용 풋맨 그런트와 힐러 역할을 해줄 사제 주술사등으로 자힐이 없는 클래스에게는 조그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가져가는 장점으로는

1. 격전의 아제로스 라는 확장팩명에 어울리며 유저들에게 전쟁중인 진영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 시킵니다.
  -  사실 현재 격아의 전쟁은 쿨티라스 잔달라에나 한정이 되어있고 이마저도 전쟁모드를 끈다면 별로 와닿지도 않습니다.

2. 체감 인구수의 증가
   -  얼마 있지도 않은 유저들 그마저도 대다수가 만렙지역에나 주둔하고 있어서 현재 레벨링중인 신규유저는 필드에서 다른 유저와 조우할 확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오죽하면 만렙전까지는 튜토리얼이다 콘솔 솔플 알피지라 생각하고 해라 할 정도입니다. 급습 퀘스트로 전 유저가 한 지역에 몰리면 좋든 나쁘든 적대진영이든 아군진영이던 플레이어와 함께하게 되어 솔플겜이 아닌 MMORPG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할 것입니다. 현재 신규유저들이 레벨링을 하면서 가뜩이나 구시대적 퀘스트나 동선이라 불편한데 사람까지 없어 망겜이라며 접는 경우가 다수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진입장벽 약화 (PVP 접근성 강화)
  -  레벨링중 인던을 제외하면 사람과의 교류가 전혀없는 구조를 탈피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간 대전은 레벨링중에도 무작전장이 잡히는 북미와는 달리 필드에서 적진영을 만나는것도 힘들고 무작전장도 열리지 않는 한와에서 만렙때까지 적진영은 한대도 못쳐보고 만렙을 달고 결국 투기장이나 전장은 겁나서 쳐다도 못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는 PVP 진입유저의 감소로 이어집니다. 물론 필드PVP가 밸런스나 여러 측면에서 제대로 된 PVP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어찌되었건 양학당하는게 아닌 기스라도 내볼 수 있는 입장에서의 필드 전투라면
와란이에개도 PVP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접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것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현재 게임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게임들을 살펴보면 롤,오버워치,포트나이트 등 짧고 빠르게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핵심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플레이어간 경쟁으로 이루어져있는 게임들이 많습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추어 와우도 바로 즐길 수 있는 PVP컨텐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1.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가?
- 형태적으로는 소군단 시절 군단침공과 현재 급습 전역퀘스트와 유사하므로 불가능할 건 없다고 판단됩니다.

2. 유저들의 참여도는?
-  보상만 매력적으로 주어진다면 참여할것입니다.(경험치,장비)

3. 필드퀘스트가 버려지지 않는가?
- 항상 활성화 되는것이 아닌 군단 침공처럼 최소 12시간의 주기를 두어 다른 시간에는 인던이나 퀘스트등 다른 수단을 통해 레벨링을 하도록 합니다.

4. 열세 진영 유저에게 있어서 불이익은?
- 상기했듯이 퀘스트 결과에서 패배하더라도 승리시 얻는 혜택은 해당 지역 플레이만 한정되므로 전역퀘스트 완료시의 보상은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개인이 습득합니다. 인구수 문제는 블리자드의 위상시스템과 열세 진영 보상증가버프로 조정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저는 스텟보너스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격아 시네마틱을 보고 뽕에 찼다가 막상 게임 해보니 진영 갈등은 커녕 똑같이 컴퓨터나 치고있는 격전지따위나 내놓은 블리자드에 실망하고 분노하여 쓴 똥글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른 의견이나 말씀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Lv74 헤븐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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