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얼라이언스] 전장에 임하는 어리숙한 태도.

누가 그럽니다.

 

호드는 무작전장이 열리는 시간이 길어서 토나오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얼라이언스는 바로바로 열리니 갓 만렙찍은 분들이 제작탄력도 안 입고 기본점수 먹으러 온다고.

 

근데 제가 이해가 안 가는 건 탄력템 유무보다 전장에 임하는 태도입니다.

 

아 왜들 그리 흐리멍텅하게 아무 생각없이 하는지.

 

저도 pvp초보에요. 그래도 만렙찍고 무작영던돌아 정점으로 명점 교환해서 가혹풀셋 맞추고

 

전장에 들어갔습니다.

 

진짜 토나오는줄 알았습니다. 길원들이 그러더군요. 제작템입고 바로 들어가서 모으지 그게 뭐하는

 

노가다냐고.

 

분명히 컨트롤이 남보다 딸릴텐데 제작템으론 부족할 거 같아서요.

 

그렇게 무작다니며 가혹 풀로 업그레이드하고 지금은 극악 3-4개 되네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컨트롤이 미숙해서 많이 맞습니다.

 

거기에 전장에 대한 기본적인 운영법과 룰에 대해 나름대로 숙지하고 있어요.

 

 

아, 오늘따라 왜 이리 혈압이 오르는지..

 

오늘 아라시에서 제작템 살 돈도 모자랐는지 제작템은 달랑 머리 하나입고 노탄력 녹파템 두르고 온 팬더여캐

 

사냥꾼이 시종일관 무덤에서 잠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어떻게 저럴 수 있는지 참 이해가 안 가더군요.

 

아니 장비도 심하게 딸려서 남보다 1-2초라도 더 빠르게 움직여 딜을 넣을 생각을 안 하고 어찌 잠수를 타고

 

있는지.

 

"냥꾼씨 뭐해요? 왜 자꾸 잠수타요?" 하니까 그제서야 말타고 혼자 금으로 달려가더만 녹더군요.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미니맵도 안 보고 챗창도 안 보고 전장의 기본적인 공략도 안 보고 그냥 혼자 달려가

 

쳐박습니다.

 

지휘장은 연실 피토하도록 잔소리하고 있고, 어디로 가라 어디로 가라 어디가냐,

 

알방에선 지휘장의 지휘에 따라 눈사를 따러 가는 도중에 호드 한명 보이니까 6-7명이 우루루 그 한명 따라갑니다.

 

무슨 시트콤보는 거 같에요. 어떻게 저리 말도 안 되게 낚이지??

 

그리고 한타는 전멸.

 

어떤 화법분은 2:2상황에서 울편깃수가 도적한테 맞고 있는데 옆에 있는 냥꾼 펫한테 발화콤보를 넣고 있질 않나..

 

다대다였다면 컨트롤 미스라고 이해가 갑니다. 이거는 그냥 앞에 빨간아이디 보이면 대강 탭키 툭툭 눌러서

 

대강 공격한다는 말이지 않습니까.

 

게임은 재미로 하는 겁니다만, 남들한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승.패는 정말 상관이 없습니다.. 저도 초보에요. 헌데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인용 PC게임이었다면 이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아요.

 

남들에게 자신이 득이 될 수도 피해가 될 수도 있는 온라인게임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