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그냥 제가 생각해본 건의사항입니다. 게시판 성격에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리지널 부터 했다가 한동안 와우를 쉬고 있는 유저입니다.

우선 개인적으로 생각했던 부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러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처음에 아기자기 하고 느긋한 와우의 게임은 어디로 갔는지

참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하지 않았지만, 데스윙때만 해도, 기계적으로

케릭 키워서, 장비 맞추고 상위던젼으로 진입하면 끝인 그런게임이 된듯싶습니다.



예전에 대머리 인간 도둑에게 맞고 도망다니던, 서부몰락지대나, 해골바가지 몹들,

음산한 그늘숲음악이 자주 생각이 납니다. 호드같은 경우에는 그 넓은 칼림도어 대륙을

말도 없이 뛰어다니던 듀로타의 음악도 생각이 납니다. 호드가 무서웠던 가시덤불 골짜기,

해적에게 쫓겨다니던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닷가 등, 참 인생과 같이한 애틋한 와우네요.


그것들을 과거로만 흘러보내지 말고, 다시 재현하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간여행자라는 컨셉으로, 화려한 그런복장도 안되고, 그시절에 맞는 복장으로 포탈타고

들어가면, 거지꼴로 떨어지는겁니다. 물론 보상은, 주화나 점수로 환산해 장비보상으로 주면

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ack To The Basic으로, 그동네에선 비행은 물론 빠른 말도

주지 않고, 과거로 돌아가는 60%속도짜리(그당시 40골마)사려면, 오십만골드 같은 식으로

어렵게 만들어서 전부다 뛰어다니게 만드는거죠. 장비 수준에 따라서, 기초마을에서 거미잡아야

하는 수준으로 낮추는 겁니다.


업무시간에 이 글을 쓰면서, 그 시절 생각이나 잠깐이지만 참 즐겁습니다.

여기에 여러분들의 아이디어를 첨가해 보면, 진짜 멋진 스토리가 생기지 않을까요?

좋은 한주 시작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