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필드쟁의 추억..

지금이야 상상하기 어렵지만

 

불성~리분때는 사우스쇼어랑 타렌밀농장 사이에 필드쟁이 끊이질 않았죠

 

그때 30렙쯔음이면 가덤이냐 사쇼냐 보통 두개를 택하는데 (렙업코스가 좋아서)

 

얼라쪽에선 사쇼를 선호했죠. 가덤보다 할만해서

 

무덤위치 패치 전에는

 

힐스브레드 농장에서 죽으면 호드는 시체 찾으러 오기까지 2분 이상 뛰어와야 해서

 

쪼렙끼리 붙으면 사활을 걸고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했죠.

 

하지만 얼라는 30렙이 되서 오는 반면

 

호드는 20렙 초반부터 퀘를 주기땜시

 

얼라가 쫌 유리했죠.

 

당시에 40인 공대급 필드쟁이 종종 벌어져서

 

피터지게 힐했던 기억이 나네요 (전 얼라)

 

첨엔 40vs40으로 가다가 나중엔 숫자가 밀려서 도망치기 급급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재밌던 추억이네요

 

알렉스트라자 라는 하나의 서버 안에서

 

공대급으로 싸웠다는게 지금은 실감이 잘 안나는군요 ㅎㅎ;

 

얼라도 동접자 1200~1300씩 됬었는데..

 

지금은 새벽엔 20명이하일때도 있고, 아침엔 10명이하일때도 -ㅅ-

 

저녁피크타임에도 100명이 넘지않는 현실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