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공] 요즘 아이템 룰에 관하여.. 개인적인 실수와 생각

안녕하세요. 스윗키스 입니다.

처음으로 인사드리며 글을 남기네요.

가끔 애드온 다운 받을 때만 로그인을 했는데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서버에는 수십개의 막공과 고정팟,길드팟,채널팟,지인팟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그 안에 공장으로서의 역할을 하시는 분들도 수십명이 계실겁니다.

물론 템룰은 각공대의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다 다르겠죠?

저 역시 그 공장중의 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이익이나 생각보다는 공대원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담아 룰을 정하고

거기에 누군가 의견을 주시면 적극 수용하곤 합니다.

그 템룰이란것도 인던공략수준과 파밍수준에 따라 때때로 조금씩 변해가긴 하지요.

 

불땅 초기 평판팟이 많았을 시절 378템은 기본가 5천골부터 시작하기도 했고 누구나 먹을템이 있었던 시기기 때문에

(시드에 따라 운이 나쁘면 해당클래스 템이 안나와서 입찰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골드만 받아가게 되는 상황도 오곤하죠)

그냥 올분이었습니다. 이때 착귀(378넴드착귀포함)는 즉착 우선으로 진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대엔 지인분들이 많기에 착귀지만 당장 필요하신 분들도 계신데

누군가가 개인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쓰는걸 원치 않았고 템을 파밍하러 온것이지 재테크하며 골드 벌로 인던 다니지는 않거든요. 물론 즉착하실 분이 없으면 경매진행해서 분배금에 합산해서 올분합니다.

 

현재 하드공략 너프와 함께 6하드 팟만 모아서 다니는데 6하드 초기와 지금도 템룰은 조금씩 달라졌지요.

너프 전 샤녹하드팟만 다닐 시기엔 일반템2천/토큰5천 (착귀역시 즉착우선이었으며 그냥 올분)

너프와 함께 쏟아지는 391템....하지만 대부분이 378을 차고 있으며 대부분 경쟁이 붙으면 3~4만까지 팔리기도 하였지요.

이때 부터 착귀는 일반경매해서 분배금에 합산하였습니다.

일반템 시작가는 5천골 (6하드너프 직후였으며, 때때로 정/복술,조/회드 같은 경우 단독입찰이 많기에, 多경쟁 클래스와의 최소한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기본가를 다소 높게 책정했죠. 다시말하지만 불땅 너프 직후 2~3주정도만) 하지만 기본가로 팔리는 템은 거의 없었지요.

물론 모이는 골드는 불땅 2~3시간 공략해서 20~40만골... 개인당 2~4만골... 득자나 무득자나 아쉬운게 없죠.

 

자 요즘의 상황은 어떤지 봅시다.

저 같은 경우 주2회 리셑적용되어 현재는 불땅 6하드를 주당 16번 모아서 갑니다. (때때로는 타팟에 묻어도 가지만...^^;)

6하드 모아서 불땅에 가면 대분분이 착템렙385수준이신 분들도 많으며 이런 분들은 먹을템이 1~2개 정도뿐이죠.

막공을 자주 모으다 보니 모이는 파티와 파밍상태가 때때로 다르기는 합니다.

모이는 총 골드도 최하는 3만골부터 최대 10만골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요즘에 템룰은 기본가 천골, 상급토큰 2천골입니다. (이제는 상급토큰도 버리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비싸게 팔리는템도 1만5천골을 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시드에 따라서는 드루없이 갔는데 조/회드 템만 잔뜩나온다거나, 토큰도 버려지는 마당에 가슴이나 바지 부위가 나오면 거의 뽁이죠.... 자, 그럼 템 1~2개 보고 오신분들은 자기가 원하는 템이 나와줄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이 원하는 템이 안나와서 좌절 하실겁니다. 혹시나 나오면 비싸게 지르더라도 드시겠지요?

원하던 템이 나와서 먹으면 기분 좋게 인던이 끝이 납니다 행여 골드만 쓰고 왔더라도요..

하지만 원하는 템이 안나온 사람은 골드라도 받게 되지요...

 

자, 여기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최근에 6하드 외에는 모아본 적이 없으며 6하드 공략을 목적으로 파티를 짜지요.

일반몹이 드랍하는 착귀템은 전혀 안나오는 경우도 많지만 운이 좋을 경우엔 3~4개 까지도 나오지요.

요즘엔 10만 올분으로 템룰을 정해서 다닙니다.

6하드팟은 6마리의 네임드를 하드로 잡는 것을 목적으로 모였으며 착귀는 일반몹이 드랍하며 템렙도 낮습니다.

 

자, 만약에 라그까지 다 잡고 무득자가 3명이고 8만골이 모였으며 일반몹이 운좋게 무기를 떨궛네요.

득자라면 경매장 시세보다 조금 더 비싸게 착귀를 사서라도 올분을 만들고 싶을겁니다.

 

딱 이때부터 였습니다. 6하드 기본가 2/5 진행하던걸 1/2로 바꾸기 시작한게..

매번 10만골이 넘었기 때문에 10만 올분 정하지도 않다가 10만이 안되는경우가 생겨서 10만 올분으로 모으던게 2주전쯤였는데10만이 겨우겨우 넘는 경우가 있다가도 이젠 10만 넘는 경우는 거의 없네요.

이번 주엔 고작 3만골 모이는 파티도 있었습니다. (이런 망시드 ㅠㅠ)

이런 과도기에 9만2천골모였는데  1명 무득으로 다 가져가신분도 생겼지요.

 

한 일주일 전인걸로 기억합니다. 8만1천골/3명무득

하필 제가 그 날 무득이었지요. 착귀를 경매로 팔았다면 올분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방어구 같은 경우 경매장에 7~8천골 해도 인던경매에선 1~2천에 팔리기도 하고 보통 무기라고해 봤자 1만골을 안넘기지요)

과도기였는데 이전 까지는 착귀를 경매해서 분배금에 포함했었죠.(그냥해도10만골이상 모이던시기라서)

그런 생각에 착귀를 무득자 로또 했습니다.

(그냥 올분으로 템을 팔았다면 10만골이 안되는 골드였기 때문에,또한 짜투리 골드는 보통 로또하는데 3명 분배금 2만7천에 착귀 판 금액 몇천골은 짜투리라고 생각해서 경매진행하는 번거로움 보다는 로또를 선택한거죠)

 

끝나고 지인분과 대화중에 제가 실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해를 살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이 자리를 빌어서 제가 요즘 운영하는 막공에서 템룰은 이렇습니다.

(이것도 언젠가는 바뀌겟지만...^^)

/공     ★ ★ ★ Item rule ★ ★ ★
/공 □ 시작가 1000골
/공 □ 상급토큰 2000골
/공 □ 10만 올분
/공 □ 분배금이 5만을 초과할 경우 -> 올분
/공 □ 착귀,도안 올주 로또

 

6하드 파티에 공략으로 나오는 템의 갯수는 정해져 있지요. (화염석변수 빼고)

일반몹이 드랍하는 착귀는 말 그대로 운이지요.(아에 안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잘 나오면 2~3개씩도 나오지요)

골드만 벌러 오시는 골드셔틀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 분들을 막기 위해 분배금이 5만골을 초과하면 그냥 올분합니다.

  

공장으로서 어떤 부분이 자기 생각과 다르다면 말씀하시길 원합니다.

서로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요. 제가 실수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손발 마춰가며 즐기는 것 그것이 레이드라고 생각하거든요.

공략부터 인원모집 템분배까지 공장 역할이지만 그렇다고 공장 혼자는 아무것도 못하지요.

하지만 공장도 사람인지라 실수도 합니다.

 

 

P.S 지인을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일반창으로 하면 공갯말이지요. 

하드팟에서 일반몹 착귀는 운에 기댄 보너스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템룰이 맘에 안드시면 안오시면 됩니다.

당시엔 한마디 안하고 나중에 뒷담화 하시는건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끝으로, 아직도 6하드 팟에 자신 없어서 손 못하시는 분들께...

 막공을 모으면서 경험이 없다고 거절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365도 안되는 템렙으로 귓주시면 곤란합니다^^;)

그래서 간혹 본인 클래스에 서투른 분이 오시면 헤딩도 하곤 하지만 대분분 친절하게 가르쳐 드립니다.

누구나 처음은 있기 마련이지요, 광고 할 때 역시 공략 확고자 찾아본적 없습니다.

하드 공략 잘 모르는 초행자 분들도 말씀하시면 대부분 모시고 갑니다.

 

6하드 굉장히 쉽습니다. 자기 역할만 할 줄 아는 분이시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