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일반이나 영던에 가면 더 좋은 템 먹고 성능을 점검하러 오시거나
썰자팟으로 오시는 분들이 계시죠.
좋은 템 자랑하고 싶고 딜딸도 치고 싶고...
다 이해합니다.
그런데 개념은 갖춰야죠.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두요.
오늘 새벽 첨탑 영던을 돌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레이더 점수도 좀 있으시고 템도 잘 차려 입으신 도적 한분이 파티에 오셨습니다.
들어오시자 마자 그냥 다 몰아달라는 말을 하시며 달리시더군요.
하지만 저를 포함한 4분은 딱 영던 돌만한 스펙을 갖추신 분들입니다.
1넴 잡고 2넴 가는 길에 당연히 사고가 났습니다. 계속 급발진 하시던 분 덕분에~
파티원 중 누군가가 추방을 시전하셔서 나가셨고
그리곤 저에게 안좋은 귓말을 하셨습니다.
저도 더 좋은 템 묵고 더 튼튼해서 2-3무리 몰고 싶죠. 힐러분은 안그러시겠어요?
소생만 감아도 만피가 되길 원하셨겠지만 안되잖아요. 아직 스펙이 안되니까.
확팩 열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유저를 위해
일던 영던에 도우미로 오시는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하고 환영합니다.
근데 니네들은 나보다 템 안좋으니까 내 맘대로 할꺼야라는 식의 인성질은 하지 맙시다.
Nighthorrors(응딩이 길드 도적) 같은 놈처럼.
길드 확인하고 길마분께 부탁드려서 좋게 사과 받고 끝내고 싶었습니다.
근데 캐릭 뒤에 숨어서 막말하고 귓말 차단하고...
최소한의 사과를 원했는데 그것도 거절하고...
너같은 놈때문에 사사게가 있는거야.
니말대로 내가 할 수 있는게 이게 전부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너처럼 게임하면 다른 누군가가 피해를 본다는
최소한의 매너 좀 생겼으면 좋겠다.
새벽에 글 올렸다가 지우고 다시 올리는 이유는 저분 마지막 말이
참 거슬렸기 때문입니다.
"사사게에 올리든 청와대에 올리든 너같은 애들이랑 뭐할일 없어서 1도 피해없음"
나만 피해 없으면 다른 사람들이야 어찌되든 상관없다는 이런 사람은 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꼭 피하셔야 합니다.
똥 밟은 셈치고 잊어버리면 그만인데 저야 똥 밟은 셈치고 지나가면 되지만
다른 분들이 똥 밟으면 안되잖아요.
알려는 드려야죠. 여기 똥 있으니까 피하라고.
농약먹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