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팽의 서포터즈 길드> Levitian 흑마
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서 사제로 플레이중인 문콘복학생입니다.
저는 매주 일요일 10시~17시 정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월 10일 일정 이후 공대 인원 구성에 큰 변화가 생겨 10월 17일 한주 휴공을 하면서
다수의 정공 인원을 모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levitian 흑마님도 지원해주셨고,
같이 최정예까지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과 함께 저희 정공에 모셨습니다.
단톡방도 잘 들어오시고 달초도 수락 해주셨습니다.(10월 24일 일정)
그리고 심지어 출발 2일 전 일정을 제대로 진행하는지 확인까지 하셨습니다.
그렇게 10월 24일 당일이 되었습니다.
09:50이 되어 초대를 진행하고 있는데 levitian 흑마님..말씀이 없으십니다.
저희 공대는 아침에 출발하기 때문에
만의 하나 불상사에 대비해서 비상연락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전화해서 주무시고 계시면 깨워야겠다 싶어서
1넴 전 쫄을 잡으면서 저는 열심히 전화를 걸었습니다.
10시부터 10시 16분까지 오시지 않아서
무슨 일이 생긴건지 걱정도 되긴 했지만,
기다리는 19명의 공대원을 생각해서 흑마님께 말씀 드리고
대타를 구해서라도 출발을 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말없는 노쇼 공탈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도적 한분을 받아서 출발을 할수 있었습니다.
당일 1넴 킬로그 입니다.
10월 24일 출발했고, 1넴킬 10:25에 했습니다.
보다시피 공대에 흑마는 1명이고, levitian님은 안계셨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당연히 우편이든 전화/문자든 귓이든 사과가 먼저 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과보다도 본인 레이드 가는게 중요하셨더라구요??
심지어 같은날 로그가 떡하니 찍혀있습니다.
밤 11시 21분에 로칼로 킬 하셨네요.
자세히 보니 1넴 킬은 저녁 8시 17분에 하셨네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 한마디 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이번주 레이드 한번 가보려고 다른 공대 기웃거리는게 더 중요하셨나봅니다.
제가 스샷을 찍어놓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사과를 하는게 맞지 않겠냐고
우편도 남겨놓고, 길드 이름 검색해서 애꿎은 같은 길원분께도 사정 설명 드리고
우편 확인할 수 있게 부탁 드린다고까지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신 levitian님
사과 한마디 하시는게 그렇게 어려우셨을까요??
님 때문에 기다렸던 19명의 공대원들에게 하나도 미안한 감정이 안드시나요??
구인하느라 오늘도 고생이 많으신 여러 공대장님들께
급하다고 아무나 받아서 고생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사사게에 처음으로 박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인원이 적어져서 서로 힘든 시절 보내고 있지만,
아무나 받아서 당일날 고생하지 맙시다 공대장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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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lep (나페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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