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전 사사게에 룩변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올릴까 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기름까지 바른걸 보고, 올려야겠다고 생각해서 올립니다
상황은, 4신화 4손님 파티였고요. 3만 손님제외 올분 파티였습니다.
사고 없이 끝났고, 마지막에 템 뽀각 직전에, 법사님이
룩변용으로 3넴 지능도검 살수있냐고 물었고,
공장님은 오케이하고 판매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법사 부캐를 키우고 있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
조금 의심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설마 하고 스샷해놓고, 아이디를 기억해 놓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1시간 후에 검색해 보니, 639까지 풀업을하고 착용을 하고계셨습니다.
마부가 안돼 있는 걸 보고, 실수하신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풀업하고 착용하고 계시더니, 오늘은 기름이 발라져있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편의를 봐준 공대장님과, 공정하게 3만골룰을 지켜서 아이템을 산 공대원들을 기만한 거라 판단이 돼서 사사게까지 오게 됐습니다.
어떤 분들은, 어차피 버려질템 만골에라도 판 게 어디냐, 같은 템렙이면 상관없다 등등
여러 말씀들을 하시는데,
그깟 골드,템렙이 문제가 아니라, 공정하지 못하고 정당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20명이 3만골로 사기로 약속했고, 공대장님은, 룩변을 목적으로 1만골에 판매한겁니다.
만약 법사님께서, 어차피 버릴템 만골에라도 살 수 있겠냐 하고, 공대장님이 오케이 한 거라면,
하등의 문제가 없었을 겁니다. 물론 저도 태클도 안 걸었을 거고요.
하지만 법사님은 2만골을 아낄 목적으로, 분명히 거짓말을 했습니다.
룩변하는데, 풀업하고 기름칠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2만골이 문제가 아니라, 법사님 당신의 양심이 문제인 겁니다.
적당히 좀 합시다.
아무리 게임이라도, 모두가 약속한 기본적인 룰은 좀 지킵시다.
그게 몇만골이던 몇천골이던 몇코퍼던 그냥 공정하고 정당하게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