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타는군단에서 냥꾼을 하는 구름냥꾼입니다.
시즌가 열렸다는 소식에 방치하던 계정을 다시 접속해 재미있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2시 막넴 트라이팟이 있었습니다. 3탐팟이었고 저도 초행이었고 초행인 분들이 다수 있는 팟이었습니다.트라이하면서 공장님께서 가이드를 잘주셔서 조금씩 퍼센트를 낮출 수 있었고 2퍼까지 봤었어요.그리고 3탐이 다되어가고 5시가 되가서 아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창에 "너무 아깝네요."라고 글을 쓰니 이세계 저분께서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라고 쓰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아깝습니다 .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공대진행 중에 어떤 분께서 공장이 너무 준비를 미숙하게했다. 라고 말한게 기억나서 끝나고 커뮤니티방에 1킬했다고 유세냐.. 트라이팟인데 그럴 수도 있지. 글을 썼습니다. 당시 미숙이라는 말때문에 공대분위기도 좀 다운되었고 뭔가 경직되는 채팅이 오고가는 분위기라 그렇게 이야기를 했어야했나 라는 취지였습니다.
그랬더니 이세계분이 귓이 와서 뭐가 아깝냐, 니포함 매번 죽는 사람들이 있어서 못잡는다. 나는 너희같은 사람들이랑 하는거라 영약 물약도 안먹었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왜 뒷담화를 까냐고..저는 이세계님의 뒷담화를 깐적이 없어요. 다른 분이 준비가 미숙하다라는 말에 좀 공대 분위기가 다운되었고 그분을 이야기한건데 그 말에 긁힌건지 귓을 계속보내더라고요.
그래서 전 많이 죽지 않았는데 뭐가 나 포함 문제이냐.. 이야기를 했습니다. 12번의 트라이에서 제 실수로 죽은 트라이가 2번이였거든요. 그랬더니 보스 차단을 했다고 또 뭐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제가 한 번 보스 차단을 했습니다. 공장님이 지적해서 그 다음부터 쫄차단을 했고 보스차단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실수한 부분이고 공창에 죄송하다는 말도 썼고요. 확고팟도 아니고 트라이팟인지라 이 부분에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한 번 차단한 걸 계속 이야기하더라고요. 근데 트라이 중에 이세계님이 초반에 죽은 걸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본인도 초반에 죽었는데 그건 한번의 문제가 아니냐라고 되물었습니다.그랬더니 그건 남의 테러로 죽은 거고 그 후로 자기가 끝까지 살아남은걸 봤냐고 다시 말하더라고요.
아니.. 제가 같이 게임을 하는거지 이세계님의 나이스 플레이를 감상하려고 공대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그리고 총 12번의 트라이에서 제가 실수로 죽은 건 2번입니다. 그리고 그 죽은 두번의 트라이 중 한 번은 이세계님보다 딜이 높습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보다 딜량이 낮나요?
그리고 죽은 2번 제외 10번은 모두 이세계님보다 딜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님보다 딜도 높았다라고 이야기하니, 제 로그를 봤는데 아가리털 입장이 아니지 않냐고 하더라고요. 물론 이제 2주차 시즌2를 하고 아직 미숙해서 어디가서 제가 딜량이 높다 이런식으로 내세우거나 하지 않습니다. 제가 귓으로 님에게 먼저 보내서 님 딜이 왜그럼? 이렇게 말한것도 아니잖아요.
물론 님이 게임을 잘하시겠죠. 그러니까 그렇게 지적질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선 잘하셨을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그 로그는 로그고 여기 25명이 모여서 시간을 내서 하는 게임에서의 딜량도 중요하죠. 이세계님이 로그가 얼마나 높은지 또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그건 다른 공대에서 또는 다른 분들과 한 기록이고 여기 계신 분들과 할 때도 그때처럼 하셨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적어도 이번 3탐에서는 님보다 딜이 낮은 적이 없습니다. 12번의 트라이 전부 첨부파일로 넣어놨습니다.그리고 제가 공대말로 분위기를 잡치거나 하는 글을 쓰지 않습니다. 파이팅하자 힘내자 이런 글들을 썼고 모르는게 있으면 먼저 물어보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내가 딜을 잘해. 이런 취지는 아닙니다. 적어도 저는 어떻게든 잡기 위해 죽어라 열심히 한거고, 님은 이런 사람들이랑 하니까 영약 물약도 안먹고 그냥 대충하셨겠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럴거면 오질 마시지 그러셨어요. 뭐하러 이런 쪼랩들 노는 곳에 오셔서 그러셨습니까?
그리고 내가 피곤하다. 님은 난 물약 영약도 안먹었다. 전혀 아깝지 않다. 이런 말들을 써갈기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합니다. 님이 그렇게 잘하시면 정공가셔서 최정예를 하시면 되지 왜 트라이팟와서 갑질인가요? 그리고 여기는 새벽에 자주 보는 사람들끼리 재미있게 게임하는 커뮤기반 공대입니다. 어제도 막트에서 7넴을 잡으면서 다들 서로 좋은 추억도 만들었고요.
공장님도 말씀하셨지만 트라이팟이었어요. 님이 막 쩔딜로 매번 압도적인 1위를 하면서 그런 식으로 먼저 죽고 딜낮은 사람들에게 뭐라하는 것도 사실 기분이 좀 그렇습니다. 어떤 인성 좋은 멋진 사람들은 그렇게 잘하시면서도 좋게 이야기해주고 응원해주고 하거든요. 못하는 분들께 파티창으로 같이 고민해주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물약 영약 안먹은게 유세라고 하면서 딜량도 그리고 쫄 딜도 저보다 낮은 분에게 귓속말로 그런 이야기까지 듣다보니 좀 궁금해집니다. 님이란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솔직히 궁금합니다. 이세계님은 과연 다른 공대에서도 이런 태도로 게임을 하시나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있습니다. 본인은 물약, 영약도 안 먹고 제대로 된 준비도 안 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시는데, 그렇다면 대체 왜 트라이팟에 오신 건가요? 본인 기준에 못 미치는 공대원이 있다고 생각했다면 애초에 참가를 하지 말았어야죠. 애정을 가지고 트라이하는 사람들을 깎아내리고 본인은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난하는 건 모순 아닙니까?
게다가 트라이팟에서 죽은 사람들을 지적하면서 정작 본인도 초반에 죽었는데, 그건 왜 빠르게 정당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에게는 엄격하고 본인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태도, 혹시 다른 곳에서도 문제 되는 건 아닌가요? 이런 태도로 게임을 하면서 정공에서 받아주질 않으니 트라이팟에 와서 우월감이라도 느끼려는 건지 참 궁금합니다.
님이 그렇게 게임을 잘하시면 님에게 어울리는 곳에 가서 게임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거기선 영약 물약 다 드시면서 하시겠죠? 워낙 게임을 잘하시는 분이니 그런 곳이 어울리실 것 같네요.

이건 제가 폭탄 나르다가 죽은 디피입니다








이건 초반 트라이때 생존기를 안키고 맞아서 초반에 죽은 디피입니다


아마 아래서부터 시간순서일텐데 죽은걸 제외하면 항상 상위권에 있었습니다. 물론 공략이 미숙해서 그 차단1회를 했지만 그걸 그렇게 트집잡아가면서 귓속말까지 보내고 싶었을까.. 궁금합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에 혼자 긁혀서 쉐도우복싱을 하신건지.. 원래 그렇게 화가 많은 완벽주의자신지.. 그러면 우리공대에서도 케리 좀 해주셨으면 잡았을텐데.. 딜 가지고 설친 적 다 한 번도 없습니다. 님이 너포함 죽은 사람들 때문에 못잡는다 라고 해서 난 죽은 적이 없고 적어도 이번 트라이에선 너보다 딜이 높았다 이야기한건데 그게 딜 갖고 설친꼴인가요? 님이 저에게 혼자만의 오해로 귓을 보내고 저런 이야기를 하니 제가 대답한거 아닌가요??
님과 한바탕하고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물약 영약 안먹은 내가 승리자다 라고 하셨다는데.. 도대체 그런 글을 쓰면 무슨 기분 좋아지는 버프 받는건가요? 그리고 님이 커뮤에 글 하나 쓰셨는데 다른 분들이 님에게 안좋은 글 쓰니 왜 게임 종료하고 떠나셨나요? 좀...
마지막으로 우리는 단순히 신청을 해서 공대를 가지만 공대장들은 자기 딜량도 포기하면서 게임 진행을 합니다. 준비가 미숙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모아주고 끌어가주고 때로는 잡고 못잡기도 하고, 이런게 다 게임이고 추억 아니겠습니까? 이런 재미로 게임을 하는거지. 매번 원트 무슨 로보트도 아니잖아요. 공장들이 있어서 레이드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마칩니다. 긴 글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