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샤라에서 성기사 Sunfang을 하는 플레이어입니다.
체리컵-데스윙님과 불화가 있었고, 이분이 끝나서도 일방적으로 제게 핀잔을 주셨기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
우선 사진 화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2025년 9월 18일 오후 9시 글로벌에서 경이 10단에 탱커로 참가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제가 1넴을 잡고 위 무리를 붙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루트는 제가 딜러로 경이의 거리를 돌며 많이 경험했던 풀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루트는 검증되었고, 제가 마구잡이로 붙인 건 아닙니다.
그 점을 감안해도, 제 대답이 신중하지 못했던 점, 인정합니다. 제 잘못입니다.
이하는 대화 전문입니다.
두 번째 풀링에서 블러드를 달라는 요청을 이행하지 않으셨는데 넘어갔습니다.
'올라가보시면 압니다'라고 답변한 건 분명히 제 잘못입니다.
'10단을 등반하는건가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앞서 제 대답도 퉁명스러웠고,
그래서 '말 조심 할게요'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정말 말을 조심하면서 조용히 진행하고 싶었습니다.
쫄 2명을 2넴 앞까지 데려가서 잡고 있었는데, 넴드 선풀로 부득이하게 붙였습니다.
그런데 '구석탱 해야할건 또 안하시네요'라고 하셨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구석 탱을 한다고 했는데, 실력이 부족했군요.
'아 기분 나쁘세요?'
'령 구슬이 벽에 붙어야 구석탱입니다'
'저도 탱해요 ㅎㅎ'
확인했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해제도 안해주십니까?'라고 했던 부분은,
4넴 앞에서 정말로 탱커가 걸리는 디버프 해제를 못 받았기 때문입니다.
무안을 드리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자축을 써서 해결했습니다. 더 걸고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5넴을 잡고, 저는 선생님께서 해소되지 않으신 불만을 토로하실 것 같아서 끝나자마자 나왔는데,
위에 첨부한 사진과 같이 이런 귓속말을 보내주셨습니다.
예, 저도 실력자는 아닙니다. 선생님께 함부로 말할 입장도 아니었고요.
저는 연습하러 간 게 아닙니다. 마지막 남은 주차 한 판을 빠르게 채우고 싶었을 뿐입니다.
처음에 제때 블러드를 올려주지 않으셨던 것,
그리고 제가 문제의 풀링을 한 것으로 인해 사고는 있었지만,
시클은 무난히 됐습니다.
저는 선생님과 싸우고 싶지 않았습니다. 정말 말을 조심하면서 주차 마지막 판을 채우고 싶었습니다.
2넴에서 점화를 안하셨다면, 그리고 굳이 귓속말로 핀잔까지 주지 않으셨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