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 미미론 별빛운룡에다가
알라르, 불닭, 순혈매까지 총 6종 다 3달 사이에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무까지 먹어서 결국 다 득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어차파 가도 절대 안나온다
혹은 몇년째 가도 안나온다 라고들 합니다.
근데 그건 좀 잘못된 생각이거나, 허풍입니다.
예를들어 98년에 스타1 처음 했다고, 경력 18년의 스타크래프트 유저가 되지 않는것과
동일하죠. 예를들어 얼왕 25인영웅 5년간 갔으면 총 250트입니다.
5년 동안 6년갔는데 안나온다하는사람들 제가 일부는 전정실 조회도 해봤는데
100트이상 가본사람 조차도 없습니다. 그나마 트라이가 많으 분들은
얼왕시절에 레이드 땜에 매주갔고 그때 누적된 횟수이지, 순수 탈것 파밍으로 간횟수는
많지 않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사실 이게 굉장히 귀찮고 시간이 오래걸리고 바빠서
하다말다 하는경우가 많고, 중간중간 와우접고 그러죠.
그러다 와복했을땐 내가 5년간 6년간 얼왕 울두 다녔는데, 못먹은 불운의 유저로 변신하죠.
그런말 하는사람들중에 꾸준히 한사람은 장담하건데 단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허풍이라는겁니다.
전 위의 6개다 한개도 없었는데 와복한지 3달 사이에 다 먹었습니다.
안나온다고 징징거린다는 사람의 특징은 확률을 무시한다는겁니다.
와우헤드보면 위의 탈것들 다 1%~2%사이의 드랍률입니다.
1%확률템을 먹기위해서 99번갔다고 그 다음 100번째 나온다는 보장은 전혀없는데
늘 그렇듯이 대충 그쯤되면 나오는게 확률이기도합니다.
" 내가 가면 안나와 "라고 비관하는 사람은 그냥 비관론자이자 투덜이인거고,
" 나오냐안나오냐 그 둘뿐이다 혹은 이번에 안나왔다고 다음에 나온다는보장이없다" 라는 사람은
통계에 의한 확률을 무시하는 사람인거죠.
실제로 저는 약 15주 만에 6종을 다 먹었습니다.
부캐릭 포함 4개로 돌렸고, 침공이후로 6개로 돌렸습니다.
캐릭 4개로 15주 돌면 총 60트고, 6개로 돌면 90트입니다.
와복이전에 많진 않지만 몇주 돌렸던거 합치면
일부던젼은 100트 이상 빨리나온건 25트정도만에도 나왔습니다.
저도 운이 좋아서 먹은게 아닙니다. 확률적으로 드랍될만한 횟수를
트라이해서 나온거니 보통정도되는거죠.
확률 1~2%라 막연한거 같아도 대단한게 아닌거죠.
침공으로 부캐들이 다들 많아진 현시점에선 3달동안 안빼먹고 돌기만 하면
높은확률로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막넴직이 불가능하던 시기엔 여러캐릭으로 얼왕같은 곳 돌리면 오래걸리지만
지금은 막넴직이 보편화되서 그렇지 않죠.
저같은 경우는 캐릭이 많고 던젼을 여기저기 다녀서 인스 연장없이
a캐릭으로 인스 뚫고나서 부캐릭 돌린후에 a캐릭으로도 잡았습니다.
매주 다시 인스 뚫어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캐릭이 많지 않으니 어쩔수없죠.
굳이 별거아닌 팁도 드리자면,, 드루가 인스 뚫기 가장 빠르고(은신+이속땜에)
모구샨의 경우는 템렙에 따라 난이도가 조금있는데, 흑마로 뚫는게 가장 쉽습니다
(펫으로 탱시키기 되고 자힐이 좋음)
결국은 팁이라는게, 열심히 꾸준히 하면 나온다는건데,
그 열심히라는게 절대 어려운조건이 아니고, 아주 막연하게 오래걸리는 것도 아니라는 아닙니다.
또한 그걸 득한사람도 운이 남보다 월등히 좋아서 먹은게 아니라 , 그냥 나올때가 되서 먹은거라는거죠.
대부분의 와우저가 레이드나 pvp에 쏟는 노력과 시간에 비하면 비교도 안되고 쉬운것이고
업적같은 더 귀찮고 힘들고 오래걸리는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수준입니다.
결론
1. 얼왕, 울두 몇년 갔는데 안나왔다는 사람은 제대로 트라이 몇번 하지도않고 구라치는 사람이다.
2. 확률상으론 100번내외로 가면 거의 무조건 나온다. 그리고 어려운 조건이 절대 아니다.
3. 본캐만 있는 사람이 아닌이상 부캐릭과 같이 꾸준히만 하면 3~4달 내로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