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WoW라는 게임이 실제로 얼마나 괜찮은 게임인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러니까... 서로 언쟁을 벌이거나 게임에 불평하는 거 말고요. 그런 거 대신에 이 멋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우리가 만들어나간 최고의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저는 처음으로 RP(역할극 플레이)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 RP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심지어 TRP 프로필이 있던 시절도 아니라 무작정 한 것이었지만요. 그때 이후로도 십수차례 재미있고 흥미로운 경험을 했지만, 처음에 했었던 것만큼 기억에 남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자, 이게 제가 WoW를 하면서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억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Stulxyma(포럼 참여관리자)
전 이런 추억들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순간은 불타는 성전 때였어요. 첫 캐릭터를 70레벨까지 올리기 위해서 36시간동안 레벨업을 하다가, 문득 장가르 습지대에서 배경음악을 들으며 멈춰섰던 순간이요.(그 때 들었던 음악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마법 학자의 정원이 업데이트 된 후, 처음 그곳을 탐험하던 시절도 항상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순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