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직히 툭까놓고 말해서

밸게 입성한지 오늘로 정확히 한달 찍은 뉴비 입장에서

밸게가 정말 그들만의 리그로 보일때가 언제인줄 알어?

나는 모르겠는데 자기네들끼리 알수없는 대화가 오가고 있을때야.

아 예전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왜이렇지? 요즘 분위기가 왜이렇지?

난 예전에 어땠는지 알수가 없어. 근데 내가 오고나서 한달 내내 이래.

내가 아직 뉴비라서 적응을 못하는구나, 하고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계속 같은말만 반복하고 있어.

솔직히 이게 가장 소외감 느껴지고, 가장 섭섭하다. 너네들과 같은 시간을 더 오래 공유하지 못해서,

너네들은 다 아는 이야기를 난 모르겠어.

새 누구누구 하는거? 솔직히 그게 뭐? 걔네들끼리 논다는데? 그건 다른델 가도 다 마찬가지야.

특정인물 석킹하는 예시로 나오는 얌쿠니, 딸기, 누스밤? 뭐 다른데는 네임드라고 불리는 애들이 없는줄 아나?

그런애들을 언급조차 해서는 안되는거라면, 이 게시판은 애시당초 익명으로 운영되었어야 해.

후기글 보고 뉴비들이 소외감을 느낀다고? 난 솔직히 뉴비지만 후기글 보면 마냥 좋겠다, 부럽다 뿐이지

아 저기 못가서 섭섭해, 이런생각 하지도 않아. 참고로 내가 운영하는 커뮤니티는, 매번 정모를 하고

정모후기를 적극 장려한다. 왜인줄 알어? 정모를 하면 거기에 끼고싶어하는 사람이 생기거든. 

게시판의 주제는 항상 실시간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그게 어떨땐 정모후기가 될수도 있고,

어떨땐 특정유저의 섴섴이 될수도 있고, 어떨땐 그냥 밥은먹고다니냐? 하는 뻘글타임일수도 있지.

근데 이것도 하지마라 저것도 하지마라고 전부 막아버리면. 게시판엔 무슨 얘기만 남게 될까? 

그리고 이건 내가 전에도 남긴 말이지만,

불만이 있으면 그때그때 말해. 그냥 담아뒀다가 기억 안나니까 대충 헤집어 얘기하지 말고.

특히 당사자 없을땐 그사람에 대한 안좋은 얘기는 언급하지 않는게 기본적인 매너다.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면전에서 까놓고 얘기하고, 아니면 끝까지 숨겨.

어정쩡하게 터뜨려서 엉뚱한 사람 상처주지 말란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