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시절 오토 없을때 꿈풀 하나당(한덩이 아님) 1골드씩 했어요.
그래서 금풀이라고 불렸음.
그정도 되면 풀캐는 사람도 캐는 재미가 있지 않았겠어요?
약초 한덩이에 500골 한다구요?
비싸긴 하네요.
하지만 지금 골드 인플레 생각해보세요~
오리시절에 덩이당 20골이죠.
그때 20골이면 지금 500골 가치는 되지 않을까요?
그동안 오토가 무한대로 공급해대는 싼 가격에 길들여져서 그렇지,
캐는 사람 수고를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지금 약초값이 비싸다고 생각한다면,
직접 캐면 되는겁니다.
약초 캐는데 큰 제한이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채집부캐 하나 키우는거 어렵지 않잖아요?
다시 얘기하자면
'저정도 가격이면 내가 캐서 팔아도 되겠구나'
생각된다면 약초값이 약간 비싼 상황이죠.
그러면 채집하는 분들 늘어날테고 약초값은 내려가겠죠.
'그 푼돈 벌자고 돌아다니느니 안캐고 만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약초가 아직 제값을 못받고 있다는 얘기죠.
짱개 사라져서 약초 비싸다고 징징대는 분들,
왜 직접 캘 생각은 안하십니까?
답은 하나죠. 캐봤자 효율이 안나오는 겁니다.
자기가 캐기에는 지겹고, 남이 수고한 거에는 보상을 해주기 싫은 못된 심보입니다.
그리고 자꾸 라이트 유저에게 힘들다 하시면서
걱정해 주는척 하시는데,
라이트 유저 아닌거 다 압니다.
진짜 라이트 유저는 약초값 오르면 좋아요.
채집해서 골드 모을수 있으니까요.
그동안은 짱개가 약초를 장악하고 있으니,
채집은 답이 없고 골드를 어디서 모읍니까?
일퀘보상, 몹 잡아서 앵벌, 이런 얘기는 하지도 마세요.
스스로도 이런짓은 안할거잖아요?
효율 그지같은거 아시면서 핑계를 댈려고 하는겁니까.
그동안은 답이 없었죠.
뭘해도 골드 인플레를 따라가기 힘들었죠.
(전문기술 다 올려놓고 경매질로 이익보고, 템 스펙도 좋아서 골팟가서 엄청나게 버는 무늬만 라이트 유저 말고요)
(경매질, 골팟이 나쁘다는 얘기 아닙니다. 다 저도 하는 일들인데요 뭐.. )
약초값이 정상화 되면 초보유저들도
채집으로 골드를 모을수 있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 오해하실까봐 말씀 드리는데 전 채집 안합니다.
골드는 이미 있을만큼 있고,
와우가 골드 어느정도만 있으면 불편함이 없는 게임이라..
버터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