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키리안을 가정하고 키리안 전설을 끼었을때입니다. 승천쿨이 어지간해선 2분이 되죠.
성소 라즈날 영웅을 예로 들어 봅시다.
여기서는 덫을 밟고 나서 힐업이 안되있으면 탱한테 고통의 도구를 써서 터지는 타이밍이 위험한데
수사가 그때 마주+루비 쓰고 최대한 속죄를 넣고 2광휘에 사도 승천을 쓰면 안정적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덫 밟는 타이밍떄 작렬이 들어가서 속죄힐을 하고 고통의 도구가 터질때 이어서 라즈날 옆에서 분출이 터지면
공대 체력이 바로 안정화 되요. 절반 정도 깎여있던 공대 체력이 한번에 확 차죠.
라즈날이 광역데미지가 정말 아프게 들어오는 타이밍이 70%깎기 전에 한번 있고 사이페 한번 넘어가고
40% 깎기전에 또 한번 있고 사이페 넘어가면 또 있는데 이렇게 주기적으로 큰 데미지가 오는 구간을
광역 버스트힐로 넘어가게 해주는데 아주 좋습니다.
물론 키리안 운무가 있다면... 질서의 무기 켜주고 그냥 재활만 눌러줘도 되겠지만요.
아무튼 사도 수사의 장점은 이런 위험한 타이밍을 광역 버스트힐로 넘겨준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너울로는 제가 해보질 않아서 모르는데 다른 수사 분들 힐내역을 보니 너울의 치유량 자체가 너무 낮더라구요.
하지만 승천+사도 수사로 하면 절대적인 힐량 자체가 늘어납니다.
제가 사제 자체를 드군 이후로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익숙치가 않아서 타이밍이 어긋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힐량이 낮더라도 오버 힐이 많이 나오니까요.
지난 시즌엔 수사를 하지 않아서 너울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지만 현재 공대 버스트힐 용도로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 힐량 자체가 장난 아니에요. 단지 문제는 난이도입니다.
실제로 영웅 트라이팟을 하면서 공대 광역 피해가 들어오는 타이밍을 어느 정도 알게되니까 힐량이 나오더군요.
타이밍을 모르면 그냥 오버힐이 될뿐 힐량이 나락으로 가 있어요.
승천이 지속되는 시간을 잘 계산해서 돌리면 그만큼 보답을 받긴 하더군요.
그리고 나중에 승천을 미카니코스 마지막 줄 뚫어서 더 줄일 수 있다고 해도 제 생각에는 2분이 맞는거 같습니다.
사도가 1.5분만에 오긴 하는데 마주가 있는게 여러모로 좋아요. 속죄를 최대한 넣어주고 작렬도 6방까지 써줄 수 있어요.
제 가속이 한 27% 정도인데 블러드가 있다면 작렬 7방까지도 가능하구요.
게다가 루비 쿨도 2분이라 루비까지 같이 쓴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순간 광역힐이 들어가요.
이번 9.1 들어서 너울이 너프가 되었다고는 들었지만 보호막으로 데미지를 막아주는거랑 깡힐은
굉장히 차이가 크기때문에 그래도 너울을 주로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사도의 성능이 좋아서 너울은 안쓰고 있어요.
물론 넴드 패턴에 따라 너울을 쓸 수도 있겠지만 아직 저는 라즈날 영웅까지밖에 못가봤기 때문에...
cripp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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